[ 자료제공 - 마더네스트 ]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15일 강남 마루180 지하 이벤트홀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9’(이하, ‘BIC Festival 2019’)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디게임 개발자를 비롯해 언론매체,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마다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는 ‘BIC Festival’의 개최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BIC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BIC Festival 2019’의 주요 변화점부터 게임 접수와 심사방법, 전시 게임 선정과 그 외 지원내용까지 핵심 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주요 변화점 중 장소의 변경은 가장 큰 화제가 됐다. 참가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올해 BIC 조직위는 관람객과 전시자 모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실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부산항의 전경과 함께 인디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학생 경쟁부문 신설 소식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4년 동안 많은 학생 작품이 ‘BIC Festival’에서 전시된 가운데, ‘스플릿뷸렛’, ‘로보토미코퍼레이션’, ‘HP Sword’, ‘던그리드’와 같이 학생들의 뛰어난 창작성을 바탕으로 전시장을 빛낼 만한 우수한 게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출품 기간까지 변경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행사인 ‘BIC 오픈 플레이 데이(BIC Open Play Day)’도 공개했다. 오픈 플레이 데이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후원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해 게임 전문가 및 다른 개발사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4월 18일 JBK컨벤션 센터에서 인디게임 개발자의 최신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출품 일정 및 심사, 전시작 선정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일반부문은 5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루키부문(학생 경쟁부문)은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을 확보하는 한편, 심사 분야를 세분화하고, 무기명 온라인 심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말 혹은 8월초쯤 전시 확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BIC Festival’은 부산에서 해마다 열리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로 성장해가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가지는 등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화) 오후 2시 부산 더베이 101 1층에서는 부산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