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캡콤 ⊙장르: 팀 기반 서바이벌 호러 ⊙플랫폼: PC, PS4, Xbox One ⊙출시: 미정


'바이오하자드7'과 2 리메이크에 이은 시리즈의 성공방정식을 이번에도 제대로 풀어낼까? 캡콤이 바이오하자드의 스핀오프 액션 '프로젝트 레지스탕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바이오하자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주인공 일행이 몰려오는 적들과 맞서는 내용 일부를 짤막하게 담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적들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라면 익숙할 인간형 좀비부터 날쌘 움직임으로 총탄을 피하며 접근하는 릭커 등이다. 시리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강력함을 뽐내온 타이런트는 최근 리메이크된 '바이오하자드2: RE' 속 중절모를 착용한 형태로 등장한다.

지난 8월 30일 프로젝트 최초 공개 당시 유출된 내용대로 4인의 플레이어가 협동해 좀비 무리를 상대하는 내용도 함께 확인됐다. 플레이어들은 총기는 물론 야구 방망이와 같은 근접 무기를 휘두르며 적을 제압하기도 한다.

특히 영상에서는 좀비나 릭커를 풀어두고 직접 타이런트를 조종하는 배후 적의 존재도 함께 등장했다. 이 인물이 게임 전체의 새로운 적을 의미하는지, '이볼브'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등의 비대칭 대전요소를 암시하는지는 추후 상세 정보가 공개된 후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젝트 레지스탕스'의 게임 플레이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총 2편이 공개된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와 유사하다. 게임은 다른 3인의 플레이어와 함께 좀비들이 들끓는 현장에서 살아남는 액션 서바이벌이다. 기존 시리즈에 없던 다양한 무기 활용 요소와 시스템을 더했지만, '아웃브레이크'는 PS2의 활용 문제와 온라인 이슈 등으로 기대만큼의 호평을 끌어내지 못한 바 있다.

'프로젝트 레지스탕스'는 리메이크로 톡톡히 재미를 본 캡콤의 '아웃브레이크'의 리메이크 작품이 될까. 아니면 플레이 정신을 이어받은 신작이 될까.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일본 게임 컨퍼런스 도쿄 게임쇼 2019가 시작되는 9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