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패스테크 게임즈 ⊙장르: 액션 RPG ⊙플랫폼: PC, PS4, XO ⊙출시: 2020년 3월 4일


패스테크 게임즈가 개발, 포커스 홈 인터렉티브가 서비스하는 '죽은 신들의 저주(Curse of the Dead Gods)'가 금일(4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죽은 신들의 저주'는 로그라이크와 핵앤슬래시가 접목된 액션 RPG다. 게임의 무대는 아즈텍 문명으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사원으로, 온갖 함정들이 즐비하다. 플레이어는 이 유적에 바쳐진 제물로, 무한한 미로처럼 보이는 이 저주받은 사원에서 탈출해야 한다.

트레일러에서는 사원에서 탈출하기 위해 함정들을 피하는 것부터 온갖 괴물들과 싸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손검, 양손검, 클로, 총, 창, 망치, 활 등 다양한 무기를 쓸 수 있으며, 함정을 이용해 적을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죽은 신들의 저주'는 부패 수치 도입해 여타 로그라이크 핵앤슬래쉬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부패 수치는 '다키스트 던전'의 스트레스 수치와 유사한 요소로 일종의 양날의 검이다. 적에게 피해를 입거나 게임을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점점 높아지는데, 부패 수치가 높아질수록 플레이어가 쓰는 저주 역시 강력해지지만, 역으로 너무 높아지면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거나 UI가 사라지는 등의 반동이 온다. 그렇기에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선 적절하게 이 부패 수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다크소울, 디아블로, 다키스트 던전의 특징들을 절묘하게 섞은 '죽은 신들의 저주'는 현재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판매 중이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