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자사의 핵앤슬래시 디아블로3의 새 시즌을 7월 3일 시작한다.

폭풍의 시험 시즌으로 이름 붙은 21시즌은 혼돈의 원소 에너지가 네팔렘 주변에 가득 채워졌다는 설정을 가지고 시작된다. 시즌 테마처럼 캐릭터는 90초마다 새로운 원소의 힘을 받는다. 이때 일정 시간 동안 힘을 주변으로 방출하는데 각각 운석, 번개 숨결, 불꽃 벽, 에너지 돌개바람, 눈덩이 등을 내뿜는다.

과거에 주어졌던 보상을 다시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21시즌 여정을 진행하면 9시즌에 주어졌던 시즌 꾸미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전 시즌에 이미 참여했던 플레이어를 위해 새로운 꾸미기 보상 두 개가 제공된다.


한편, 시즌 시작에 앞선 6월 24일 적용되는 2.6.9 패치에서는 악마사냥꾼과 강령술사에 새로운 세트가 추가된다.

악마사냥꾼 세트 공포의 땅의 장비는 4세트에 난사 시 주 기술을 자동으로 시전하는 옵션이 달려있으며, 6세트 효과로 주 기술의 공격력이 최대 10,000% 증가한다. 주 기술을 강화하는 전설 장비 역시 공격력 증가 수치가 상승했다. 강령술사 세트 불타는 카니발 가장은 복제물을 활용한 옵션이 달려있다.

21시즌에서는 대지의 힘, 선동자의 가시, 어둠의 어깨걸이, 원숭이 왕의 의복, 비취 수확자의 의복, 불새의 장식, 이나리우스의 은총 등이 히그리드의 선물에 포함된다. 시즌 여정을 함께하며 얻을 수 있는 히그리드의 선물을 통해 21시즌의 성장기를 더욱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디아블로3는 블리자드 공식 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7월 3일 21시즌을 진행한다. 그에 앞선 24일에는 시즌 플레이 내용이 담긴 2.6.9 패치가 진행되며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의 패치도 같은 시기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