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농장 경영 게임의 대표격 게임이자 인디 성공 신화를 이룬 스타듀밸리의 실물 패키지 버전이 공개됐다.

미국의 비디오 게임 관련 상품 제작 및 유통 업체 팬게이머는 31일 스타듀 밸리의 실물 패키지가 포함된 스탠다드 에디션과 컬렉터스 에디션, 2종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두 버전 모두 실물 게임이 담긴 케이스와 지도, 농작물과 아이템 등이 그려진 18페이지 분량의 풀컬러 매뉴얼이 포함된다.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기본 구성 외에 스타듀밸리 팬이라면 게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자작나무와 체리 나무로 제작된 목제 스탠디는 플레이어의 집과 식물, 그리고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 닭과 소 등 가축까지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스탠디와 같은 친환경 목재로 만든 옷깃 핀, 14페이지짜리 만화와 클리닝 천이 포함됐다. 특히 재활용 짚으로 제작된 농장 증서에는 금박 디테일과 함께 펠리칸 마을 시장 루이스의 서명이 들어가 게임 속 농장 주인이 된 기분을 전하기도 한다.

게임 자체가 일반 풀 프라이스 게임보다 저렴하기에 실물 패키지의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PC 버전의 경우 가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스탠다드 에디션이 29달러(약 31,000원), 컬렉터스 에디션은 64달러(76,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위치 버전은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PC 버전과 동일하거나 유통 과정에 따라 최대 5달러까지 비싸게 판매될 수 있다.

농장의 감성을 전하는 실물 패키지는 PC,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구분되어 팬게이머 공식 페이지를 통해 사전 판매 중이며 오는 11월 6일 배송을 시작한다. 또한, 8월 15일까지 구매하는 유저에게는 추가 포스터가 25cm x 40cm 크기의 포스터가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팬게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