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코에이 테크모 ◉장르: RPG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발매일: 2020년 11월 20일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프리퀄 버전이 나온다. 닌텐도는 '야생의 숨결' 1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를 8일 공개했다.

먼저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맡고 있는 이오누마 에이지 디렉터는 후속작에 대해 "호평해주신 광대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즐거움을 더욱더 파워업해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순조롭게 개발하고 있다"며 "소식을 알려줄 수 있을 때까지 조금 더 기달려달라"고 짧게 전했다.

이어 후속작이 나오기 전까지 '젤다의 전설'을 계속해 즐기라며 '대재앙의 시대'를 소개했다.

'대재앙의 시대'는 본편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언급되는 대재앙을 배경으로 한다. 이오누마 에이지 디렉터는 "야생의 숨결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대재앙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개발을 맡은 코에이 테크모 하야시 요스케 디렉터는 이오누마로부터 "대재앙 시대를 무쌍 방식으로 그려보면 어떤가"라며 "하이랄 왕국과 재앙 가논의 전투는 무쌍 방식으로 개발하는 게 적절하겠다"는 제안을 받고서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야시 요스케 디렉터는 "지금까지 젤다무쌍 시리즈와 다르게, 방향성, 그래픽, 세계관, 대사 하나까지 젤다 팀의 의견을 듣고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플레이 영상에서도 그래픽과 캐릭터 움직임은 본편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무쌍 시리즈의 일기당천의 통쾌함이나 다채로운 플레이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본편에 등장하는 주인공 링크와 더불어 4인의 영걸, 젤다 공주로 무쌍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대재앙의 시대'는 오는 11월 20일 64,800원에 발매될 예정이며 닌텐도 스위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막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