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오딘'은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결정서에 따르면 '오딘'은 사실적인 무기 표현과 공격 또는 피격 시 붉은색 선혈 표시로 인한 과도한 폭력적 표현, 유료 재화를 통한 거래소 시스템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등급분류를 받은 것이 곧 출시나 테스트를 예고하는 건 아니다"라며 "오딘은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예고한 대로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