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와 서울특별시(오세훈 시장)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이 공동주관하는 ‘ITS GAME 2010 in Korea-게임수출상담회’가 17, 18일(화) 2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개막 첫날 현장에서 3건의 수출계약이 성사됐으며, 특히 (주)드림피아인포는 보드게임인 Toc Toc Woodman을 대만의 ‘스완 판아시아(Swan Panasia)’와 100만불의 계약을 체결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주)엠게임은 온라인게임 Operation 7을 아르헨티나의 ‘라틴인터렉티브 네트워크(Latin Interactive Network)'와, (주)제페토는 온라인게임 Point Blank를 터키의 ‘엔피니티 게임즈(Nfinity Games)’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온라인 게임사를 비롯 총 100개의 모바일․아케이드․보드․콘솔 등 국내게임업체가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는 북미, 아시아, 남미 등 총 22개국 73개사의 유력 게임 퍼블리셔가 참가해, 지난 해 국내 59개사와 해외 16개국 39개의 퍼블리셔가 참가한데 비해 단일 게임수출상담회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과는 달리(54개사),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게임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국내 업체 및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그간 온라인게임에 편중됐던 해외진출 게임의 장르가 한층 다양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게임 콘텐츠는 이미 미래 글로벌 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양한 게임업체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병행해 해외수출확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