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처치 스크린샷

블리자드의 간판 악마 '디아블로'가 한국 상륙 6시간만에 무릎을 꿇었다.

15일 오전 6시 20분 디아블로3 인벤 자유게시판에 차가운 바닥에 쓰러진 디아블로 스크린샷 한장이 등록되었다. 해당 게시물의 주인공은 'Chef장어왕'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게이머로, 서버 오픈 약 6시간 만에 Team EHG 팀동료들과 함께 디아블로3 최종 보스인 디아블로(노멀 난이도)를 처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저가 밝힌 공략법에 따르면 수도사 1명, 악마사냥꾼 2명, 부두술사 1명이 한팀 풀파티로 이루며 공략한 것으로 확인되엇다. 발빠른 루트 파악을 위해 악마사냥꾼 2명을 배치했으며 수도사를 탱커로 부두술사를 딜러로 활용하며 최대한 효율적인 파티구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이템 분배나 스킬 구성에서 최대한 역할분담을 나눠 최초 탱킹을 수도사에게 맡기고 부족한 부분을 부두술사의 소환수로 메꿔나가는 형태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Chef장어왕은 인벤과 인터뷰에서 "디아블로3 노멀 보스전 난이도는 벨리알(액트2 보스)를 제외하면 쉬운편에 속했다"며 "악몽 난이도에서 다시 첫킬을 노릴 것이다"라고 도전 목표를 전했다.

아울러 디아블로3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7시간을 워프한 만큼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는 게임인 것 같다"고 짧게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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