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카드배틀 게임 돌풍을 불러온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매출은 과연 얼마일까?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액토즈 소프트의 공시를 통해 한국에 서비스되는 밀리언 아서의 흥행 성적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되었다.




[ 액토즈 소프트의 2013년 1분기 공시 자료 출처(KIND, 상장 공시 시스템 ) ]



5월 13일 공개된 액토즈 소프트의 공시 자료에는 지난 1분기(2013년 1월~3월까지) 동안,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매출이 176억 4천 2백만원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전체 액토즈 소프트의 매출 비중으로는 48.3%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절반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액토즈 소프트의 주요 매출을 담당해오던 '미르의 전설 2'와 '미르의 전설 3'를 뛰어넘는 수치(152억 7천 9백만원, 41.8%)이며, 액토즈 소프트는 밀리언 아서를 서비스한 뒤 회사의 전체 매출 규모가 2배 가량 급성장했다.


앞서 언급된 밀리언아서의 매출액 176억 4200 만원은 부가가치세 10%를 제외한 금액으로, 실질적으로 게이머들이 결제한 금액을 계산해보자면 약 194 억 가량이 나온다. 즉 한국의 밀리언아서 유저들은 1일 평균 2억 1500만원씩 결제를 한 셈이다.


한편,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으로, 한국에 출시된 이후 카드배틀 열풍을 불러오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