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인 '산사라 요새'는 산사라의 뿔피리 소리에 모인 수인들이 구축한 거대 요새다. 맵이 넓어 동선이 길고, 다수의 네임드와 중간 보스가 등장하고 '은신'을 사용하는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인 동선이 아닌 구간이 있는데, 동선을 숙지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산사라 요새의 최종 보스는 거대한 몸집에 커다란 대검을 들고 있는 '브라가'다. 브라가는 세이비어 종류의 아스텔로,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면 보스 드랍 아이템으로 '브라가'가 등장하기도 한다. 아스텔 상태일 때 보다 더욱 강력한 범위 공격을 사용하는 만큼, 패턴을 숙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은신 상태인 암살자 주의! 피하기 버거운 범위 공격을 쏟아내는 중간 보스 '부타가'


산사라 요새는 보스 등장 지역인 '금빛 옥좌'를 포함해 총 7개의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동선이 긴 것이 특징인데, 메인 동선에 배치되지 않은 몬스터나 중간 보스를 피해서 가도 던전 클리어에는 지장이 없다. 따라서, 던전 클리어가 목표라면, 동선을 절약하는 것이 클리어 타임에 큰 도움을준다.

첫 번째 진입로인 '왕국 공성로'는 '검은 산양' 병사들과 수인족인 '은빛갈기' 전사와 주술사가 등장한다. 지형이 넓고 맵 양쪽으로 몬스터가 배치되어 있기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선 한쪽의 몬스터만 처리하며 진행해도 무방하다. 큰 전투가 일어나지 않는 일반 몬스터 구간이다.

다음으로 진입하는 '무투 집합소'는 네임드인 '라이노트 영웅 크로버'가 등장한다. 해당 네임드의 등장과 함께 동쪽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크로버를 처치하고 '황금갈대 숲지'로 이동하면 은신형 몬스터인 '금빛갈기 암살자'가 등장한다. '금빛갈기 암살자'는 은신 상태로 보이지 않지만, 갈대의 움직임 등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 몬스터의 색적 범위가 높아 시간 절약을 위해선 한쪽 벽으로 붙어 이동해야 한다


▲ 무투 집합소에서 만날 수 있는 네임드 '라이노트 영웅 크러버'


▲ '은신' 상태의 '금빛갈기 암살자'는 멀리서 보면 수풀의 움직임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


※ 산사라 요새 '부타가' 요약

1. 시전 시간이 긴 직선형 범위 공격
2. 부채꼴 모양의 범위 공격
3. 분신 소환 후 맵 전체를 덮는 '전체 범위 공격 패턴'
4. 맵 끝에 '산사라 벼락'이 떨어지는 범위 생성
5. 이상상태 '밀려남 확정'이 부여되는 '부타가의 의지', '전체 범위 공격 패턴'으로 연계됨


산사라 요새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중간 보스인 산사라 수호자 '부타가'는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직선형 범위 공격과 부채꼴 범위 공격 이외에도 강력한 전체 범위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다. 전체 범위 공격 패턴은 총 8개의 직선형 공격이 맵 전체를 공격하는데, 맵의 중심에 가깝다면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따라서, 해당 패턴이 발동한다면, 재빠르게 부타가의 분신에 최대한 가까운 위치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부타가의 분신 양옆에는 피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패턴은 강력한 피해뿐 아니라, 이상상태 '고통'을 부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패턴이 종료되면 맵의 끝에는 '산사라 벼락'이 떨어지는 범위가 생성된다. 평상시엔 위협적이지 않지만, '부타가의 의지' 패턴이 발동했을 땐 위험하다. 부타가의 의지가 발동하면 '밀려남 확정'이 부여되고 곧바로 전체 범위 공격 패턴이 발동한다. 두 패턴을 연달아 맞으면, 강력한 피해를 입고 맵의 밖으로 밀려나 이중으로 피해를 입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시련의 언덕을 지키고 있는 중간 보스 '부타라'


▲ 강력한 범위 공격을 시작하기 전, 해당 모션과 대사가 나온다


▲ 피할 수 있는 범위가 좁은 범위 공격인 만큼, 패턴이 발동할 때 재빨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


▲ 밀려남 확정이 부여되면 다음 공격에 맵 밖으로 밀려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이외의 범위 공격도 강력하고 이상상태 넉다운을 부여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부타가를 처치하고 진입하는 '산사라 요새 본진'에서는 네임드와 중간 보스가 존재한다. 단, 중간 보스인 '번치'는 메인 동선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데, 처치하지 않아도 던전 진행이 가능하다. 번치를 처치하면 '식량 창고'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을 투자하면 번치의 드랍 아이템과 보물상자를 챙길 수 있다.


▲ 메인 동선은 아니지만 '번치'를 처치하면 추가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타이밍이 중요한 즉발 공격들과 넓은 범위 공격을 가진 '브라가'

※ 산사라 요새 '브라가' 요약

1. 기본 공격 및 부채꼴 범위 공격
2. 은신 후 표식, 표식이 찍힌 유저에게 등장하며 범위 공격
3. 산사라의 검과 산사라 아레온 소환 (2페이즈 진입)
4. 맵 중앙 '포효' - 맵 밖으로 밀려남
5. 포효 이후 유저 위치 폭발 공격
6. 전방 광역 공격 '어스 블래스터'
7. 강력한 낙뢰 2번 소환
8. 3방향 범위 공격(맵 안→밖) - 3방향 범위 공격(맵 밖→안)
9. 초록색 구슬 주변에 문양이 완성되면 폭발, 폭발한 자리에 불장판 생성


산사라 요새의 최종 보스인 브라가는 거대한 몸집과 큰 대검을 휘두르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텔인 상태로 사용하는 스킬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심화 패턴으로 전체 공격 패턴과 은신 공격 등이 추가된다. 넓은 범위 공격보다 피하기 어려운 스킬 등 주의를 요하는 패턴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까다로운 보스다.

먼저, 주의가 필요한 패턴 첫 번째는 은신 이후, 유저에 쉐어징이 생기고 공중에서 브라가가 등장하며 공격하는 패턴이다. 해당 패턴은 브라가의 시전 시간과 모션이 있지만, 은신 후 등장까지는 모션과 시간이 짧고 강력한 범위 공격을 하는 패턴인데, 시전이 완료되기 전에 다른 파티원들과 함께 모여 있어야 피해를 분산할 수 있다. 따라서 패턴이 발동되면, 쉐어징이 생긴 파티원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


▲ 은신 패턴에서 표적이 된 유저는 캐릭터 위에 쉐어징이 생긴다


▲ 브라가가 모습을 감춘 후, 잠시 뒤 번개 이펙트와 함께 등장한다


▲ 많은 파티원 또는 아스텔과 함께 맞아야 피해를 분산시킬 수 있다


다음 패턴은 브라가가 산사라의 검 두 자루와 산사라 아레온을 소환한다. 소환된 검을 공격하면 폭발과 낙뢰 등의 패턴이 이어지고, 처치 시 브라가가 다시 맵 중앙에 등장하며 2페이즈로 진입한다. 이후 유저를 맵 밖으로 밀어내는 패턴이나 쉐어징 패턴이 등장하는데, 맵 밖으로 밀어내는 패턴의 경우 브라가와 최대한 가깝게 붙어야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다.

브라가가 검을 양손으로 쥐고, 주변에 번개 이펙트가 번지며 검을 하늘 위로 들어 올리면 유저 위치에 낙뢰가 떨어진다. 이후 한 번의 낙뢰가 더 떨어지는데, 대미지가 강력하고 범위가 넓기에 범위의 끝에서 끝으로 빠르게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범위가 넓기에 특정 유저에 범위 표시가 생기면, 파티원이 없는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쉐어징 패턴과 낙뢰와 비슷하게 유저에게 폭발의 표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 까다로운 패턴도 있다. 정확한 타이밍에 구르기를 사용하더라도 폭발 범위가 있어 피하기가 어려운 패턴이다. 폭발한 위치에는 불장판 지대가 생성돼 지속적인 피해를 주기에, 폭발 이후 즉시 자리를 이탈해야 한다.

다양한 패턴이 동시에 발동되는 구간에서는 비교적 피하기 쉬웠던 범위 공격 등의 패턴도 난이도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패턴 2개 이상에 동시에 피격될 경우, 체력이 높아도 생존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브라가의 포효에 밀려나면 산사라 벼락에 피격될 수 있으니 최대한 근접해야 한다


▲ 구슬 주변의 문양이 모든 방향에 새겨지면 벼락이 떨어지거나 폭발이 일어난다


▲ 각 유저의 위치에 떨어지는 강력한 번개


▲ 폭발이 일어나면 주변에 지속 피해를 주는 불장판이 생성되기에, 재빠르게 이탈해야 한다


▲ 후반에 다양한 패턴이 동시에 나올 경우, 적어도 하나의 패턴을 피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