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많은 유저가 던전을 공략하며 보물을 찾고 있는 현재, 아스텔리아에 새로운 보물의 추가 소식이 들려온다. 공개된 4월 25일(목) 업데이트 내용에는 영웅과 희귀 등급의 신규 보물 17종과 여러 보물을 장착할 수 있는 '보물함'의 등장이 눈에 띄는데, 퀘스트, 사냥, 제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물을 획득할 수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애슬론에는 50레벨 유저를 위한 신규 지역 에우나릴이 더해지며 각종 보상의 새로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고, 새로운 콘텐츠로 혼자 진행할 수 있는 1인 콜로세움을 선보인다. 게다가 장비 제작의 난이도 완화는 물론 2티어를 향한 재료로 1티어 장비 강화를 지원하는 '1티어 강화 주문서'가 등장한다.


신규 보물 17종 등장! 4/25 (목) 업데이트 미리보기

▲ 신규 지역에서는 신규 보물도 얻을 수 있다.





■ 신규 보물 17종과 보물함 시스템 추가!

극악의 출현 확률로 인해 많은 사람을 힘들게 만들며 파밍 끝판왕으로 불리던 '보물'. 여러 유저에게 선망의 대상인 보물에 총 17종의 신상 라인업이 등장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보물 중에는 2가지 옵션을 지닌 종류가 있고, 기존 보물도 일부는 새롭게 습득 시 2개의 옵션을 지닌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단, 기존 보물 중 옵션이 2개로 확장된 경우에도 이미 획득한 보물의 옵션은 추가되지 않는다. 새롭게 획득하는 경우에만 2개의 옵션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파밍이 필요할 수 있다.

대신 보물을 획득할 수 있던 경로가 던전 파밍과 주화 상점 2곳에서 퀘스트, 사냥, 제작, 요리, 상점 등 다양하게 확장된다. 애슬론에 새롭게 등장하는 지역 '에우나릴'의 퀘스트를 통해 신규 보물을 얻을 수 있고, 메이빌 마을의 수집가 '에이미'와 애슬론, 알만틴 마을의 '수수께끼 상인'에게 구매도 가능하다.

게다가 필드와 아바론 사냥에서도 확률적으로 보물이 등장하는데, 필드 네임드를 사냥하거나 지정된 사냥터, 특정 조건 달성으로 보물을 얻는 방식이다. 또한, 요리, 제작을 통해 얻는 보물까지 추가되면서 전문 기술에 대한 효율성이 커질 전망이다.


● 신규 보물 17종 정보


▲ 상점과 퀘스트 보상 등 보물 획득처가 다양하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17개의 신규 보물은 기존에 던전에서 힘겹게 얻은 보물에 비하면 능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던전 보물이 전설 등급인데 반해, 신규 보물의 등급은 희귀에서 영웅으로 편성되어 있기 때문. 물론, 아직 보물을 지니지 못한 유저라면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보물의 등장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단순히 보물만 추가된 게 아니라는 것! 이번 신규 보물과 함께 '보물함'이라는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어 보물 슬롯이 6개 추가된다. 즉, 보물의 여러 효과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보물 파밍의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공개된 보물함 UI를 살펴보면 상단에 6개의 보물 슬롯이 위치하고, 하단에 4개의 슬롯까지 총 10개의 보물 슬롯이 확인된다. 하지만, 하단 2개의 슬롯은 잠겨있는 상태로 추후 확장 예정이라고 하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슬롯은 8개가 되는 것.

그리고 기존 2개 슬롯에 원하는 대로 보물을 장착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각 슬롯마다 지정된 보물만 장착할 수 있도록 적용! 슬롯마다 적절한 보물을 획득하기 위해 각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미래가 예견된다.


▲ 보물함을 통해 여러 보물을 장착할 수 있다.





■ 애슬론에 에우나릴 추가 및 각종 시스템 개선

● 신규 지역과 퀘스트, 1인 콜로세움까지!

애슬론에 50레벨 메인 퀘스트 '라샨의 과오'를 완료한 유저만 찾을 수 있는 신규 지역 '에우나릴'이 추가된다. '라샨의 과오' 완료 후 훔바울 요새의 '쿠펀'에게 신규 메인 퀘스트 '숨어있던 존재들'을 수령할 수 있으며, 살아남은 라샨 종족과의 동맹을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해당 지역의 퀘스트를 통해서는 전설 무기와 방어구는 물론 신규 보물까지 획득할 수 있다.

PvP와 PvE가 결합된 콘텐츠 콜로세움은 단체로 진행하는 팀전이 기본이지만, 앞으로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인 콜로세움이 더해진다. 1인 난이도에서는 아스텔 3마리를 소환, 유지할 수 있도록 AP 회복량 증가 효과가 적용되며, 그만큼 강력한 아스텔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1인 콜로세움이 등장한다.



● 장비 제작 난이도 조정과 1티어 장비 강화 지원

장비 제작과 강화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되어 유저들의 플레이를 편하게 지원한다. 제작에 필요한 상점 재료가 기존의 10분의 1만큼 크게 감소하는 등 장비 제작에 필요한 비용이 낮아지는 대신 제작 시간은 증가한다. 하지만 영웅 등급 장비 제작 시 전설 등급이 출현할 확률은 2배로 상향되기에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이 커질 전망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장비 강화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2티어 합성을 위해 필수인 1티어 7강화를 쉽게 진행하기 위해 '1티어 강화 주문서'가 추가된다. 해당 주문서는 4~7단계까지 100% 확률로 강화를 지원하므로, 안전하게 7강화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게임 내에서는 유저 편의성을 위해 레이아웃 옵션을 통해 미니맵과 퀘스트 퀵뷰 UI 이동이 가능해지고, 우측 하단 메뉴바 아이콘을 숨기거나 원하는 대로 편집하도록 UI가 개선된다.



▲ 1티어 강화 주문서로 100% 강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