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라인으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2 아시아(이하 PCS 2 아시아)' 6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 2라운드 경기 결과 인팬트리와 트라이엄프 송 게이밍(이하 TSG)이 각각 치킨을 챙기며 T1의 순위를 끌어내렸다.

1라운드 안전 구역은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설정됐다. 미라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T1에게 안전 구역이 연달아 웃어주며 치킨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인팬트리였다. 중반 T1이 인팬트리에게 붙으며 피할 수 없는 교전이 벌어졌는데, 인팬트리가 T1을 쓸어내며 기세를 한껏 올렸다.

이후 인팬트리는 남쪽의 지배자가 되어 느긋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안전 구역 중앙에서 브이알루 기블리와 아프리카 프릭스, 선시스터가 난전을 벌이는 사이 치킨을 챙길 포지셔닝을 마쳤다. 선시스터가 가장 먼저 탈락한 후 아프리카 프릭스는 인팬트리와 브이알루 기블리의 협공에 쓰러졌고, 브이알루 기블리까지 인팬트리와의 2:2 교전에서 패배하며 인팬트리가 단번에 20점을 챙겼다.

T1은 2세트에서도 12위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인팬트리가 대량 득점하면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위기였지만, 인팬트리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전멸했다. 난전 후에 5개 팀이 살아남은 상황, TSG와 SMG가 전원 생존으로 치킨을 둔 대치를 시작했다. 그러나 홀로 남은 살아남은 4AM의 'xxxLu'가 SMG의 후방을 치고 들어가는 변수가 생겼고, 이에 일방적인 우위를 점한 TSG가 가볍게 치킨을 챙겨 T1의 뒤를 바짝 쫓았다.


■ PCS 2 아시아 6일 차 중간 순위


출처 : 펍지주식회사, PSC 2 아시아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