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사격장 건물은 지상 2층은 물론 지하 2층까지 구성된 건물이다. 남들이 밖에서 전투를 펼칠때 몰래 지하실로 진입해 아이템만 먹어도 풀무장이 되고, 외부의 공격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실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부트캠프 주변은 예전과 달리 철조망 근처에 잔디밭과 나무가 심어져있다. 위험하면 엎드려서 몸을 적당히 숨기거나, 나무를 통해 엄폐하면서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반격할 수 있다. 그리고 부트 캠프 근처에는 루트 트럭이 자주 출몰해 추가 파밍도 가능하다.
= 장점
ㄴ 대칭형 구조라 맵 외우기가 쉽다
ㄴ 큰 건물이 많아도 몸을 숨길 곳이 많아 교전이 편하다
ㄴ 중앙 건물로 들어가 지하실만 내려가도 풀무장은 된다.
= 단점
ㄴ 여전히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생존하기 어렵다
■ Bootcamp - 지하실만 파밍해도 행복한 이 곳
부트 캠프가 나름 재밌어졌다. 머리를 내밀면 죽는 두더지 게임은 이제 끝났고, 고지대를 먼저 선점한 적이 매우 유리한 건물 구조를 다 뜯어고쳤다. 적당한 벽과 파밍 건물 추가, 중앙 건물의 축소화로 교전과 파밍 밸런스가 어느 정도 잡혔다.
넓은 파밍을 원한다면 11시와 5시의 큰 창고부터 터는 것을 추천한다. 좁고 작은 파밍을 선호하면 7시와 1시에 위치한 건물들로 낙하하고, 더 넓은 곳에서 오래 파밍하고 싶으면 시작부터 중앙 건물로 내려가 총을 줍고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부트캠프 중앙 건물은 비밀장소가 존재한다. 바로 숨겨진 지하실인데, 외부에서 바라볼때 2층 2개의 창문과 1층 녹슨문이 있는 벽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입구다. 문을 열고 진입하면 계단이 보일텐데,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과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이 존재한다.
계단에 내려가면 음침한 장소가 펼쳐지고 수많은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 C4 공격에 취약하겠지만 지하실 자체가 워낙 넓어서 죽을 확률은 적고, 총기 및 회복약이 끊임없이 나오므로 내가 원하는 총기와 세팅은 충분히 맞출 수 있다.
평소 실내 전투를 좋아하면 부트 캠프로 이동해 바로 지하실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화염병과 수류탄을 적당히 챙겨두면 교전이 편리해질 것이며, 최대한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끼고 싸워야 나중에 탈출하기 좋다.
지하 1층에서 파밍을 끝냈으면 2층도 구경하자. 보통 층을 모두 파밍할 시간이 부족할텐데 1~2층 중 하나만 선택하자. 2층은 침실 복도에서 부서진 캐비넷이 보일텐데 캐비넷이 2층으로 가는 비밀 통로다. 통로는 생각보다 넓고 음침하다.
1층과 다르게 복도 부터 어둡고 침침하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병원에 아이템이 놓여있고, 최첨단 관리실과 비밀기지까지 세팅되어 있어 부트캠프가 아닌 부트캠프 기지라고 이름을 바꿔야할 정도. 이런 장소들도 조금만 둘러봐도 충분히 파밍을 끝낼 수 있으니 눈여겨두자.
부트캠프의 외부는 어떻게 리뉴얼됐을까? 부트캠프 근처로 큰 산은 보기 힘들어졌고, 철조망 너머로 몸을 숨길 수 있는 잔디밭과 나무들이 배치됐다. 진입과 탈출이 까다로웠던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쉬워졌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부트캠프 주변은 큰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 다시 말해 고급 아이템을 주는 루트트럭이 부트캠프 주변을 자주 지나가니 좋은 총기나 부품을 못먹었다면 부트캠프에 머물렀다가 루트트럭을 공략하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