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에 열리는 검은사막 아르샤의 창 한국 챔피언십 2019에 출전할 8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진출한 8개 팀은 무한도전, 소란매, 엄마보고출전하래, 유사갤길주니어, 할만해, 자고일어나니우승, 닥트리오, 둘리팀이다.

먼저 A조에서는 무한도전팀과 소란매팀이 진출을 확정지었다. A조는 Queenbee 팀이 실격처리 된 가운데 모든 경기가 2:0으로 종료됐다. 무한도전팀은 전승, 소란매는 무한도전팀에게만 패배하며 각기 승점 4점, 2점으로 본선에 올랐다.

B조에서는 엄마보고출전하래팀과 유사갤길주니어팀이 진출했다. 엄마보고출전하래팀은 6번의 시합, 13번의 전투에서 단 한번만 패배해 승점 6점, 라운드 스코어 11점이라는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 유사갤길주니어팀은 2승 3패로 동률을 기록중이었던 지스타뚝배기팀과 B조 11번째 경기에서 격돌, 승리를 거두며 3승 3패로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C조는 상위권과 하위권이 갈렸다. 할만해팀이 3위로 탈락한 뚠노답삼형제뚠팀에게 한 번 패하긴 했지만 5승 1패, 라운드스코어 8점 및 승점 5점을 기록해 1위로 진출했다. 그 뒤를 이은 것은 자고일어나니우승팀으로 4승 2패로 라운드스코어는 2점이지만 승점을 4점 챙기며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D조는 가장 난전이 펼쳐졌다. 1위로 진출한 닥트리오팀이 이미 크게 앞서나간 가운데 둘리팀과 흉기킹용우팀의 2위 싸움이 치열했다. 결국 정규 12경기에서 동률을 기록한 두 팀이 2위 결정전을 진행, 여기서 둘리팀이 2:0으로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진출을 확정지은 여덟 팀은 오는 11월 16일, 부산 지스타 현장에서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모두 촬영 및 송출이 진행되어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이들도 검은사막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본선 진출에 성공한 8개 팀은 오는 11월 16일, 지스타 현장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