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단순히 이벤트를 쭉 정리하기보다는 사냥 유저, 잠수 유저 등 유형별로 어떤 이벤트를 노리면 좋을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타입을 찾아, 검은사막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를 즐겨보세요.
유형0. 모두가 챙기면 좋은 공용 이벤트
유형1. 어디 안나가요. 빡세게 사냥할 겁니다.
유형2. 추석엔 바빠요. 켜두고 잠수나 탈래요.
유형3. 역시 명절엔 도박(?)과 PvP다!
※ 선택 시 해당 파트로 이동합니다.
유형1. 어디 안나가요. 빡세게 사냥할 겁니다.
유형2. 추석엔 바빠요. 켜두고 잠수나 탈래요.
유형3. 역시 명절엔 도박(?)과 Pv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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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0. 모두가 챙기면 좋은 공용 이벤트
지포스 나우 쿠폰 이벤트 (~9월 30일 18시까지)
밸류패키지(7일)부터 거북이까지, 다양하게 선물 받자
지포스 나우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입니다. 8월 24일부터 진행되었던 이벤트지만 아직 참여를 못했다면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LG U+ 지포스나우에 가입한 뒤, 간단한 본인 인증과 닉네임 기입 절차를 거쳐 특별한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벤트는 9월 30일 18시까지만 진행되므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빠르게 해야겠습니다. 쿠폰은 10월 8일에 입력한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며, 가문당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검은사막 지포스 나우 쿠폰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추석 맞이 스페셜 접속 보상 (~10월 7일까지)
접속만해도 반려동물 해태 및 크론석 200개를 get!
총 7일간 진행되는 추석 맞이 스페셜 접속 보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접속만 하면 날짜에 맞춰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10월 7일까지만 진행되므로 지금부터 매일 출석 도장을 열심히 찍어야겠네요.
이 이벤트는 무엇보다 반려동물 '해태'를 준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해태는 탑승물 획득 경험치를 증가시키는 고유 기술을 가진 클래식 유형의 반려동물로서, 조련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라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조련에 관심이 없다면 기존 반려동물의 등급을 올리는 재료로 사용해도 좋겠네요. 그 외에도 크론석 200개, 발크스의 조언(+80)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흑정령의 모험 확장 이벤트 (~10월 13일까지)
주사위를 2개씩! 원하는 상품을 노려라!
그 동안 매일 유저들의 보상을 책임지던 미니게임, 흑정령의 모험이 10월 13일까지 확장된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평일엔 매일 30분, 60분, 90분 접속마다 일반 흑정령의 주사위를 1개씩 도전과제(Y)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주말에는 30분 접속 시 흑정령의 주사위 1개, 60분 접속시 흑정령의 주사위 2개와 특수 주사위 1개, 90분 접속 시 흑정령의 주사위 1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당 주사위 아이템을 사용하면 흑정령의 모험 창에서 굴릴 수 있고, 기존보다 더 많아진 주사위 눈금을 통해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죠.
결국엔 접속 유지 이벤트와 같은데, 중요한 것은 도전과제 목록에 누적하여 개수가 쌓이지 않기 때문에 해당 주사위를 받으면 매일 가방으로 꼬박꼬박 수령해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주말에만 얻을 수 있는 '흑정령의 특수 주사위'는 내가 원하는 눈금만큼 말을 움직일 수 있게 할 수 있어 원하는 보상을 노릴 때 사용합니다.
달토끼 가구 제작 이벤트 (~10월 7일까지)
하우징에 관심이 있다면 하나 장만해두라구
추석을 맞아 예쁜 달토끼 가구를 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우징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챙겨야겠네요. 벨리아 마을의 가구상인 NPC 씰루스를 찾아가면 '[이벤트] 한가위를 맞이한 가구 공방' 의뢰를 수주할 수 있고, 딱총나무 합판 200개, 녹아내린 구리 조각 100개, 화각 10개, 면포 10개, 아마실 5개를 건네면 '한가위 달토끼'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재료를 보고서 혹시 생활 유저가 유리한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모두 거래소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창 이벤트 중인 지금에도 물량이 넘쳐나는 걸 확인했네요. 검은사막 내에서 추석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달토끼 가구를 하나 장만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형1. 어디 안나가요. 빡세게 사냥할 겁니다.
바실리스크 소탕 작전 (~10월 6일까지)
하우징에 관심이 있다면 하나 장만해두라구
이제 본격적으로 유형별 이벤트를 정리해보죠. 코로나로 멀리 나가기 힘든 요즘, '이왕 집에서 쉬는거 빡세게 사냥이나 해야겠다!'라는 유저를 위한 이벤트입니다. 먼저 2인 파티 소탕형 콘텐츠인 '고르고의 악몽'의 보상이 이벤트 기간 동안 대폭 상향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바실리스크 소굴 거점관리자 NPC 라힘에게 주간 의뢰를 받을 수 있는데요, 바실리스크 석상 80마리를 처치하는 '[이벤트] [주간] 고르고의 절망'을 완료하는 경우 금괴1kG와 각종 강화 재료를, 고르고의 악몽 파편 4개를 건네는 '[이벤트] [주간] 고르고의 악몽 (어려움)'을 완료하는 경우 고대 정령의 가루 750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프라스의 돌의 재료가 되는 고대 정령의 가루가 매우 탐나네요. 파티를 구해 간다는 측면에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주 1회만 하면 된다는 장점과 2인 협동 사냥이라는 특수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처음에는 다소 헤멜 수 있으니 인벤 팁 게시판에 올라온 괜찮은 팁 하나를 소개할게요.
▶ 바실리스크 [고르고의 악몽] 유저 팁 바로가기
악몽을 빚는 크자카 폭주 (~10월 7일까지)
안녕, 모험가! 앞으로 더 자주 나올게!
10월 7일까지 월드 우두머리 '악몽을 빚는 크자카'의 출현 확률이 증가합니다. 악몽을 빚는 크자카는 기존 크자카 출현 시간에 일정 확률에 따라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대신 훨씬 많은 아이템들을 드롭해 인기가 좋습니다.
적어도 추석 연휴 동안에는 크자카 출현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겠네요. 참고로 악몽을 빚는 크자카 출현 시 함부로 스펙이 낮은 부캐로 덤벼들지 마세요. 눈 깜짝할 사이에 죽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근거리보다 원거리 캐릭터로 가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붉은달 메아리 (~10월 7일까지)
사냥만 했는데 보스랑 보물꾼도 나와요
사냥 유저에게 희소식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어디서든 사냥만 하면 '오염된 하얀달 조각'이 드롭되고, 이를 모아 [+]모양으로 배치하면 붉은 달 메아리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붉은 달 메아리는 일종의 '보스 소환서'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먼저 1~2단계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여 블랙스톤, 카프라스의 돌 등을 얻고, 이후 등장하는 '보물꾼' 몬스터들을 처치해 크론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물꾼을 10마리 이상 처치한 후엔 마지막 3단계 보스 몬스터가 소환되고, 여기서 고급 액세서리 상자, 기억의 파편, 고대 정령의 가루 등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죠.
참고로 1~3단계의 보스 몬스터는 최대 5명의 모험가가 함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물꾼 몬스터는 1마리당 1명의 모험가만 보상을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이 때 서로 양보하고 크론석을 나누어 가진다면, 행복한 명절 느낌을 낼 수도 있겠네요.
흑정령에 잠식된 맘모르 (~10월 14일까지)
어틈에 한 마리 더 추가요
이벤트 기간 동안 어둠의 틈에 '맘모르'라는 보스 몬스터 1종이 추가됩니다. 맘모르는 다른 어둠의 틈 보스와 같은 규칙이 적용되며, 보상도 비슷하지만 추가적으로 '[이벤트] 맘모르의 발톱'을 드롭합니다.
이 맘모르의 발톱 3개를 모아서 벨리아 마을 고급품상인 NPC 엘머스 베리에게 찾아가면 [이벤트] 해적 안대, 여우 가면, 깊은 삿갓, 연등 머리 장식, 큐피트의 고리 장식, 벚꽃 화관, 벚꽃 귀걸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당 아이템들은 모두 꾸미기용 의상 아이템으로, 평소 커스터마이징 및 외관에 관심있는 유저라면 반드시 얻어야 할 아이템입니다.
보물 아이템 획득처 추가 (~10월 7일까지)
추석엔 나오겠죠?
사냥 유저라면 한번씩 꿈꾼다는 보물 아이템. 보물 아이템 획득처 확장 이벤트가 10월 7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이를 통해 추석 동안 자리 싸움도 덜고, 맨날 같은 곳에서 파밍하느라 지겨웠던 기억을 좀 덜어야겠네요.
알겠으니까. 이제 제발 좀 나와줘.
유형2. 추석엔 바빠요. 켜두고 잠수나 탈래요.
크리오 낚시 이벤트 (~10월 7일까지)
하우징에 관심이 있다면 하나 장만해두라구
그래도 추석엔 친척들을 만나러 가야죠. 이번에도 멀리 지방까지 가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이번엔 '바쁘지만 절대 검손실은 용납할 수 없다!'하는 분들을 위한 잠수 이벤트입니다. 먼저 10월 7일까지 낚시를 통해 [이벤트] 신선한 물고기를 획득할 수 있는데요, 이를 벨리아 마을 NPC 크리오에게 가져가면 '[이벤트]영양 만점 사료'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이벤트]영양 만점 사료는 특상품 건초 더미 1개와 가공해 영양 만점 건초 더미로 만들거나, 특상품 닭 모이 1개와 가공해 영양 만점 닭 모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양 만점 건초 더미는 마력이 깃든 건초 더미 수확물 대비 수확 효율을 200% 증가시키고, 영양 만점 닭 모이는 마력이 깃든 닭 모이 수확물 대비 300%나 수확 효율을 증가시켜 줍니다. 평소 재배 콘텐츠를 즐기는 생활 유저라면 꼭 해야겠네요.
가을전어 낚시 이벤트 (~10월 7일까지)
100스택을 꿀꺽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위치에서 낚시를 하면 가을 전어가 낚입니다. 가을 전어는 흑정령이 주는 이벤트 의뢰를 완료하는데 사용되고, 상점에 50만 은화에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벤트]사라진 손녀딸 의뢰를 수주하면 벨리아 NPC 이고르 바탈리를 만나게 되고, 이후 가을 전어를 전달하는 일일 의뢰를 마주하게 됩니다. 해당 의뢰를 통해 이고르의 영롱한 수정을 7개 모으면, 최종적으로 마력 깃든 양피지(+100)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무려 강화 스택 100에 해당하는 것이니 받아두면 좋겠죠.
그래서 추석 기간 동안 자동 낚시를 진행한다면 아래 그림 위치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역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을지 안봐도 눈에 훤하네요. 오늘도 어장 자원은 고갈...
허수아비 수련 이벤트 (~10월 7일까지)
수련의 서 할인합니다
물론 낚시도 좋지만, 명절하면 허수아비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 마을 허수아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투 경험치와 기술 경험치 획득량이 50% 상승하고, [펄 상점(F3)-은화 이벤트 상품] 카테고리에서 수련의 서 아이템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죠.
할인된 수련의 서는 가문 당 1일 1회 구매할 수 있으니(자정 초기화) 이번 추석 뿐만 아니라 평소 검은사막을 많이 플레이하지 못하는 분들은 이 때를 이용해 많이 쌓아두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유형3. 역시 명절엔 도박(?)과 PvP다!
가을 타는 파트리지오 (~10월 7일까지)
기운 태워 인생 역전 노려보겠소
마지막 세번째 유형은 사냥도 잠수도 아닌 분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입니다. 간혹 명절에는 친척들끼리 둘러앉아 심심풀이 화투를 치며, 도박까진 아니지만 소량의 동전들이 오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검은사막에도 이러한 쫄깃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을 타는 남자] NPC 파트리지오가 랜덤 상자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가을 타는 남자] NPC 파트리지오는 벨리아 마을 특정 공간에 있고, [이벤트] 산뜻한 봄날의 파트리지오 상자, [이벤트] 무더운 여름의 파트리지오 상자, [이벤트] 쓸쓸한 가을의 파트리지오 상자를 신규 판매합니다. 해당 NPC는 검은사막 시간으로 PM 10:00 ~ AM 07:00에만 만날 수 있고, 판매 목록을 한번 확인할 때마다 50의 기운이 소모됩니다.
참고로 해당 상자는 유 : 툰그라드 목걸이부터 크론석 30개까지, 일명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검은사막 인생 한방을 노리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붉은 전장 이벤트 (~10월 14일까지)
PvP하는데 고대 정령의 가루를 준다고?
지난 가모스의 둥지 붉은 전장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이벤트입니다. 붉은 전장 내 NPC 다즈를 찾아가면 가문당 1일 1회 완료할 수 있는 '붉은 전장에서 승리하라!' 의뢰를 수주할 수 있습니다.
이후 NPC 다즈에게 붉은 인장 5개를 건네면 고대 정령의 가루 50개를 얻을 수 있는데요, 최근 붉은 전장 개편으로 보다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해진만큼 평소 붉은 전장이 낯설었던 분들도 심심풀이 삼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