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CS EU 공식 트위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유럽 고객서비스센터인 아일랜드 코크(Cork) 사무소에 근무하는 다수의 CS팀 직원이 자발적 퇴사 의사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의 수는 100여 명으로, 이들은 블리자드의 퇴사 정책에 따라 1년 간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유럽 지역에서의 24시간 라이브챗 서비스는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블리자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럽 지역에서는 12월 19일을 기점으로 오후 5시 까지만 운영될 것임을 밝혔다. 코크 사무소에는 아직 수백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4시간 운영을 지속하기엔 인력의 공백이 크다는 해석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대량 자진 퇴사에 대해 코크 사무소는 계속 영업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으며, 유럽의 게이머들에게 종전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