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4에 1.11패치와 더불어 블랙아웃 체험판이 찾아왔다.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을 1월 25일 오전 3시까지 체험판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PS 스토어나 Xbox 스토어, 배틀넷을 통해 원하는 플랫폼에 맞게 체험판을 다운받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S4 한정으로 블랫아웃에서 1월 30일(수)까지 활성화되는 'Down But Not Out' 모드를 즐길 수 있다.

Down But Not Out은 사망했더라도 스쿼드 멤버가 살아있다면 새로운 써클 생성 시 재배치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모드다. 권총과 탄약 일부, 응급처치 붕대 5개와 함께 배치되며, 마지막 써클이 생성될 때는 동료가 살아있더라도 사망 후 재배치 받을 수 없다. 기존의 블랙아웃보다 써클 붕괴가 더 자주 발생해 안전 지역으로의 신속한 이동과 적군 조우 시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스쿼드로만 참여할 수 있고 최대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스쿼드 플레이의 묘미는 협력해서 적을 제압하는 것이다. 기존 블랙아웃에서는 동료가 일찍 사망하면 해당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그저 지켜보는 수 밖에 없어 아쉬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Down But Not Out 모드에서는 쓰러진 뒤에서 재배치를 받을 수 있어 스쿼드의 재미가 배가 된다. 평소 배틀로얄 장르를 플레이해보지 못한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블랙아웃 모드에서 스쿼드는 모두가 함께 싸워야 제맛이다


이외에도 1.11패치가 적용됐다. 제로가 토크의 바리케이트를 해킹했을 때 생기던 충돌 문제를 수정하거나 건십의 카메라 재설정 문제 등 멀티에서의 일부 버그가 해결됐다. PS4와 Xbox에 우선 적용되고 차후 PC에 적용될 패치도 있다. 블랙아웃에서 상대 배낭이나 아이템 상자를 파밍할 때 자신의 인벤토리 인터페이스가 무작위로 섞이던 문제가 수정되고, ARAV 차량 탑승자를 타격할 수 없었던 오류도 사라진다.

115 기념일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좀비 모드를 즐기는 유저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19일 오전 3시까지 좀비 모드에서 얻는 경험치, 무기경험치, 네불륨 플라즈마 혜택이 2배로 증가한다. 트레이아크의 좀비모드 디렉터 Jason Blundell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Q&A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정보] 1월 18일 업데이트 내용 (1.11패치)
[관련 정보] 트레이아크의 좀비 모드 디렉터와 진행한 Q&A

▲ 트레이아크 좀비 모드 디렉터 Jason Blund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