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에서 11월 14일(목) 정기점검을 통해 신규 이벤트 '도전! 절망의 탑', '다 함께 던전 드라이브', '출석은 뷰티풀, 열쇠는 원더풀', '모두 다 대여!', '모두 다 버닝'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 날이 끝나는 주간인 만큼 오래간만에 던파에 복귀하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만레벨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것부터 레이드 장비 파밍을 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해방의 열쇠를 이용하여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찬스까지 마련되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 기존 이벤트들이 모두 종료되고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됐다



레이드 지금 바로 들어갑니다
수능 종료일에 맞춰 밀어뒀던 숙제를 해결할 찬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두 다 대여 이벤트다. 95레벨 / +11강 +7재련 에픽 무기와 방어구 풀세트 그리고 버프 강화 장비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아무 조건 없이 대여할 수 있다.

레이드 갈 스펙이 부족하거나 혹은 이제 막 95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에게는 꿀맛 같은 이벤트다. 설사 레이드 면접에 실패하더라도 아래에서 언급할 던전 드라이브를 통해 취직이 가능하다.

장비 대여 기간은 11월 14일(목)부터 12월 12일(목)까지 진행되며, 매일 1캐릭터에 한해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해두자.


▲ 아무 조건 없이 1일 1캐릭터에 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모두 다 버닝!'은 버닝 이벤트 최초로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에 버프가 적용된다.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차는 11월 14일(목)부터 11월 21일(목)까지, 2차는 11월 23일(토)부터 12월 9일(월)까지 토/일에 한해 적용된다.

버닝 기간 동안 스킬 쿨타임 -20%와 스킬 레벨 +1, 항마력 +100의 버프를 받게 되며, 입장료가 필요한 던전의 재료값이 50% 할인된다.


▲ 수능날 종료 후, 1주일간은 매일 버닝 이벤트 혜택을 받는다



세 번째 이벤트 출첵은 뷰티풀 열쇠는 원더풀은 이름에서 보이듯 출석 체크 이벤트다. 매주 적정 레벨 던전 3회 클리어 후, 피로도 바 위의 출첵 이벤트 아이콘을 클릭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7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주차별 보상은 해당 주에만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하자.

11월 14일(목)부터 12월 12일(목)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보상 상자에서는 해방의 열쇠 10개 + 마스터 계약 패키지 5일이 들어있다.


▲ 마스터 계약 패키지만 하더라도 복귀 유저에게 큰 힘이 된다



네 번째 이벤트 다 함께 던전 드라이브는 레이드 던전 버스 기사와 손님으로 포지션을 정한 뒤, 함께 레이드를 가는 것이다.

쉽게 요약하면 공식 쩔 이벤트라 할 수 있는데, 버스 기사에게는 찬란한/화려한 엠블렘, 최상급 칼레이도 박스, 1회용 강화기/휴대용 용화덕이 주어지며, 손님은 테이베르스 에픽/초테이 업그레이드 권, 반물질 입자, 주요 파밍 던전 프리패스권을 받을 수 있다.


▲ 쉽게 생각해서 공식 쩔 이벤트라고 보면 된다



마지막은 과거 절망의 탑을 미니 게임화시킨 도전! 절망의 탑 이벤트다. 게임에 접속 후, 세리아 방에 있는 SD 레이나 NPC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로 뜨는 메인 화면 UI에서 파티를 구성하고 던전을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재미있는 점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구성으로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 캐릭터를 가챠로 뽑아야 하며, 스킬 강화, 캐릭터 강화 등 모바일 게임의 요소를 떄려넣어 놨다는 것이다. 스테이지 공략에서는 당연히 자동 전투를 지원한다.

일일 업적을 완료하면 솔도로스의 황금 티켓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티켓은 레이나 NPC의 상점을 통해 각종 유용한 재화로 교환할 수 있다.

절망의 탑 미니게임은 11월 14일(목)부터 12월 26일(목)까지 즐길 수 있으며, 모든 한정 업적을 달성하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감정표현이 지급된다.


▲ 굉장히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니 게임 이벤트


▲ 이런 장르(?)에서 자동전투가 없으면 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