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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8-07-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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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레이드 시작 전에 알아두자! 한 눈에 살펴보는 오프닝 사이클 모음

문원빈 기자 (desk@inven.co.kr)

▲ 초보 모험가들은 나무인형 토벌전을 이용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을 추천한다

파이널판타지14 V4.2 업데이트 '새벽의 빛'이 출시되면서 모험가들은 '차원의 틈 오메가(영웅): 시그마편'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치고 있다. 최근 새싹 모험가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레이드를 경험하고 싶은 모험가들이 부쩍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토벌전이나 레이드에서는 적의 기술을 회피하면서 자신의 DPS 사이클을 유지하여 최대한 많은 화력을 발산해야 한다. 던전에서는 편하게 DPS 사이클을 운용하진 못하므로 자연스럽게 알맞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나무인형 토벌전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누구나 던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 시절에는 "같은 직업, 같은 장비로 싸우는데도 왜 다른 사람보다 화력이 낮을까?" 라는 의문을 가져봤을 것이다. 던전을 정확하게 판단했다는 전제로 해당 이유를 살펴보면 2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DPS 사이클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않는 것이다. 파이널판타지14는 직업마다 글로벌 쿨다운(GCD) 기술과 글로벌 쿨다운에 적용받지 않는 기술(oGCD)로 구성되어 있다. 즉, 어떤 순서로 oGCD를 GCD 사이에 어떻게 맞춰서 배분하느냐가 화력이 관건이 되므로 효율적인 기술 배치 방식을 터득하는 것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DPS 사이클을 찾고 싶어하는 모험가도 있을 것이다. 다만, BIS 효율과 GCD가 존재하는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기술(마법) 시전 속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이상 글로벌 서버에서 수많은 연구를 거쳐 만들어진 DPS 사이클을 그래도 따라 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는 부분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oGCD를 사용하는 시간이다. 예를 들어, 나이트의 '안식 기도'와 '성령의 권능'을 예로 들어보자. GCD인 성령의 권능을 사용하면 약 2.5초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안식 기도의 지속 시간은 15초인데, 성령의 권능을 사용하자마자 안식 기도를 사용하면 약 1.5초의 시간이 낭비되므로 효율적이라 볼 수 없다.

따라서, 안식 기도를 GCD가 1~1.5초 정도 남았을 시점에 사용하면 지속 효과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소 사소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투 전체 시간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계산하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지속 시간이 최대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기에 oGCD를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 캐릭터의 기술을 어떤 순서로 사용해야 강해질 수 있을까?" 초보 모험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오프닝 사이클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 기본 DPS 사이클

■ 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