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를 즐기는 많은 구단주들은 이적시장에 관심을 두게 된다. 선수를 구매, 판매할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세를 살펴볼 수도 있기에 한 푼의 BP도 아껴야 하는 이들은 이적시장을 보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선수를 사려 하고 조금이라도 비싼 가격에 판매를 시도한다.

지난 한 주간 이적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2018 윈터 사전등록 2차 확정 보상이 지급된 목요일, 모든 선수의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 개인적으로 상승을 예상하긴 했지만, 그 수준이 생각보다 더 상당했다. 신년 버닝 이후로는 고가의 대장급 선수는 상승세를, 이 외 선수들은 하락세를 보인다.

금일을 기준으로, 이적시장 시세 1위는 18TOTY 클래스 L. 메시다. 이어 18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위에 올랐고 3위와 4위는 TT 클래스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다. 지난주 8위에 이름을 올렸던 18TOTY H. 케인의 순위는 5위로 올랐다.

※ 각 선수의 가격은 12월 26일(수)과 1월 2일(수)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1위의 자리를 지키며 1억 BP까지 돌파한 18TOTY L. 메시


지난 12월 27일(목), 2018 윈터 사전등록 2차 확정 보상이 지급되며 모든 선수의 시세가 오르기 시작했다. 오버롤 상향 조정 1위 이후 시세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18TOTY L. 메시도 영향을 받았다. 1강화 선수의 가격이 1억 BP를 돌파했고 현재 시세는 약 1억 2천만 BP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주 대비 시세가 무려 2,140만 BP나 올랐다.

시세 2위는 18TOTY 클래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 또한 가격이 많이 올라, 9,160만 BP의 현재가를 보이고 있다. 3위와 4위는 TT 클래스 호나우두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다. 18TOTY H. 케인은 지난주보다 순위가 3계단 올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격은 4,410만 BP다. 이어 TT 클래스 R. 굴리트, NHD 클래스 호나우두, 18TOTY K. 더브라위너가 나란히 6위, 7위, 8위에 기록되었다.

9위 PL 클래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적시장 시세 상위 2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전주 대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 라이브 퍼포먼스로 능력치가 하향 조정된 28일 가격이 떨어졌다. 순위와 별개로, PL 클래스도 이벤트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는데, 특히 M. 살라가 약 1,500만 BP에 이르는 시세를 보이고 있다.

10위와 11위에는 18TOTY L. 모드리치와 N. 캉테가 올랐다. TT 클래스 T. 앙리와 P. 비에이라도 여전히 비싼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진다. 16위 TT 클래스 J. 콜러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시세가 다시 내려가리라 판단했지만 이적시장 가격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TT 클래스 R. 퍼디난드, H. 크레스포, 18TOTY 데헤아 등도 집계에 포함되었고 인기 수비수 NHD P. 말디니는 20위를 기록했다.


▲ 2019년 1월 2일(수) 기준 이적시장 거래 가격 TOP 20


이적시장을 조금 더 깊게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12월 27일(목)에는 대부분 선수들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벤트 보상으로 구단주들에게 1,000만 BP가 지급되어 시장에 BP가 많아졌고, 이는 곧 시세 상승을 불러왔다.

이후 이적시장은 잠시 숨을 골랐다. 금요일 라이브 퍼포먼스 업데이트로 라이브나 PL 클래스에 변화가 있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아니었다. 오히려, 대부분의 선수는 30일과 31일 잠시 시세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2019년 1월 1일, 신년 버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지난 크리스마스 버닝 이벤트에는 전반적인 선수들의 가격이 올랐는데, 이번 이벤트에는 대장급이 아닌 선수는 가격 상승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적시장 시세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아니라면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신규 패키지 출시와 함께, 정착 지원 프로젝트 보상을 받기 위해 게임에 접속하지 않던 이들이 기간을 채워 선수팩 패키지를 받고 있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HD 굴리트나 프티, TB 호날두와 같이 괜찮은 활용도와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들도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최근의 이적시장 시세 상승세를 떠올려보면 '가성비' 측면에서 괜찮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추세다. 이러한 선수들의 구매를 고려할 경우, 이번 주 이적시장을 조금 더 자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시세 최상위권 선수가 아니라면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