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적 시장에서도 뜨거운 감자이기도 하다. 피지컬이면 피지컬, 수비력이면 수비력, 거기에 공격 가담까지 우수한 E.잔을 한 번 직접 사용해봤다.
* GR 클래스 E. 잔 - 피파온라인4 인벤 DB [바로가기]
※ 기자의 공식 경기 등급은 챌린지이며, 선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GR 클래스 E.잔 - OVR 89
'끄덕'
■ E.잔 - 능력치와 급여, 소화 포지션 등 기본 스펙은 어떨까?
중앙 미드필더(CM)와 수비형 미드필더(CDM), 그리고 센터백(CB), 풀백(LB, RB)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며, 급여는 17, OVR 89, 키 184cm에 82kg, 보통 체격, 왼발4 오른발5의 스펙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능력치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능력치가 준수한 6각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치가 매우 준수하다. 수비면 수비, 공격 가담이면 공격 가담까지 모두 뛰어나다.
■ E.잔 - 어깨싸움이 월등한 캉테의 느낌?
E.잔을 사용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상대의 볼을 확실하게 차단하는 능력과, 상대와의 어깨싸움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능력치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몸싸움과 스태미너, 대인 수비, 태클, 가로채기, 반응 속도, 시야 등의 능력치가 매우 우수하다. 거기다, 체격 조건도 좋기 때문에 상대와의 어깨 싸움이나 볼 경합에서 지는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었다.
또한, 스태미너 능력치가 1티어급이기에 90분 내내 최고 속력으로 중원을 휘젓는 것도 볼 수 있었다.
한 가지 더 추가로 말하자면, 상대의 볼을 빼앗을 때 빼앗고 나서 몸싸움이 약해서 다시 상대에게 빼앗기는 경우도 많은데, E.잔은 상대에게 제대로 붙기만 한다면 볼을 거의 확실하게 자신의 소유권으로 가져오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TOTY19 캉테만큼의 민첩함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TOTY19 캉테 +1와 GR E.칸 +4~5카를 비교한다면 E.칸의 손을 들어주고 싶을 정도였다.
▶ 움짤로 보는 E.잔 - 어깨싸움
▶ 움짤로 보는 E.잔 - 인터셉트
■ E.잔 - 공격적인 가담은?
1카와 3카, 5카까지 모두 사용해본 결과, 1카만 사용한다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큰 기대를 하기는 조금 어렵다. 하지만, 3카 이상을 사용한다면 공격적인 역할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속력, 가속력, 드리블과 볼 컨트롤 등의 능력치가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드리블 공격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슛파워나 중거리슛 능력치도 좋은 편이기에 중거리골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패널티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이다. 육각형 선수인 만큼 침착성과 적극성, 몸싸움, 헤더, 민첩성, 밸런스 등도 좋아 패널티 박스 안에서 헤딩이나, 등지고 서있다가 갑작스러운 드리블 등도 가능하다.
물론, 메시나 네이마르만큼의 영향력을 기대하라는 말은 아니다.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확실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움짤로 보는 E.잔 - 중거리 슛
▶ 움짤로 보는 E.잔 - 헤딩 골
▶ 움짤로 보는 E.잔 - 드리블&민첩성
▶ 움짤로 보는 E.잔 - 패싱 및 전환 능력
■ E.잔 - 총평
그동안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프티, 비에이라, 캉테, 공격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는 굴리트 등이 사용되었다면 E. 잔은 그들 사이를 충분히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미드필더로 생각되었다.
가능한 +3카~+5카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육각형 미드필더들은 애매한 능력치의 1카로 사용하면 그 활용도가 더욱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강으로 사용하면 애매했던 모든 능력치들이 한순간에 100에 가까운 수치가 될 수 있다.
물론, 아직 가격이 많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1카를 사서 직접 강화를 하거나,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이 정도의 인기라면 곧 '끄덕찬' 세레머니를 인게임에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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