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피파 온라인4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의 시세가 하락했다. 이제는 가성비로도 불리는 TT 클래스는 물론, 새롭게 대장의 자리를 차지한 19TOTY, GR 클래스 선수들도 전반적으로 시세가 내려갔다. 안정적으로 BP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없기에, 이적시장의 선수 가격도 하락세에 빠진 것으로 판단된다.

별도의 신규 이벤트가 없다면 하락세가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목요일에 테스트 구장 이벤트 참여자에게 500만 BP가 제공될 예정이지만, 이적시장 선수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BP를 획득할 수 있는 별도의 이벤트가 없다면, 2월 말까지도 선수 가격이 내려갈 수 있으니 조금 더 신중하게 이적시장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 19TOTY 호날두의 시세는 3억 7천BP로 내려왔다


2월 19일(화)을 기준으로 이적시장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현재 거래 가격은 약 3억 8천만 BP다. 이어, 같은 클래스의 L. 메시가 약 2억 4천만 BP의 시세로 2위 자리에 올랐다.

두 선수는 출시 이후 꾸준히 1위와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에는 전반적인 시장의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채 전주 대비 시세가 하락한 모습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우 1주일 사이 거래 가격이 3,000만 BP 내려갔고 L. 메시도 가격이 2,600만 BP 저렴해졌다.

호날두와 메시의 가격이 크게 내려갔지만, 19TOTY 클래스의 강세는 여전하다. K. 음바페, R. 바란, K. 더브라위너, V. 반데이크, L. 모드리치, 마르셀루가 시세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특히, K. 음바페는 전주와 비교했을 때 거래 가격이 1,000만 BP 이상 상승했다.

GR 클래스는 20위 안에 L. 메시, K. 음바페, P. 포그바, W. 루니, S. 아구에로가 포함되었다. 이 중 L. 메시, P. 포그바, W. 루니, S. 아구에로는 가격이 상당히 하락했다. GR L. 메시는 시세가 지난주보다 1,100만 내려갔고 P. 포그바는 무려 1,420만 떨어졌다. W. 루니의 가격은 3천만 BP대로 내려왔다.


▲ 2월 19일(화) 이적시장 선수 시세 TOP 20


많은 구단주들은 시세 하락이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BP를 수급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없고 별도로 버닝 이벤트도 예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마블 이벤트에서는 비싼 선수를 획득할 확률이 높지 않고 아이템 포인트샵은 아직 보상을 획득할 시기가 아니다.

19TOTY 클래스에 관심이 있는 구단주는 이번 주 이적시장을 조금 더 자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미리 알려진 것처럼 19TOTY 클래스는 2월 21일(목) 이후 상점 및 이벤트로 획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시세 변동이 올 가능성도 있다.

GR 클래스 구매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19TOTY와 달리 생성 제한 대상이 아니기에 시세 하락에 따라 가격 변화가 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피파 온라인4의 선수 가격은 오버롤이 바탕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일 오버롤 다른 클래스 선수보다 가격이 비싼 GR 클래스 구매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다른 클래스 동일 오버롤 선수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가격 변동의 위험이 적다고도 볼 수 있다.


▲ GR 클래스는 여전히 가격 변화가 크기에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