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전선 4주년 생방송을 진행 중인 우중 PD(출처: George Billion 비리비리)

선본 네트워크는 오늘(15일) 8시에 비리비리 생방송을 통해서 소녀전선의 업데이트와 신작에 대해서 발표했다. 소녀전선에서는 인연시스템 및 길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며, 2020년 여름 건슬링거걸, 2020년 겨울에는 디비전과 콜라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진 방송에서 우중 PD는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과 2018년 잠시 공개했던 '소녀전선2'를 비롯해 '소녀전선'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4종의 티저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 소녀전선에서는 인연 시스템과 길드 시스템

▲ 건슬링거 걸 및 디비전 콜라보를 예고했다



■ 소녀전선 세계관의 확장! 신작 4종 공개

▲ 소녀전선 기반 신작 4종, 현재 탭탭을 통해서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출처: 탭TV)


■ 소녀전선2: 엑실리움


2018년 5월 비리비리 생방송으로 잠시 언급됐던 '소녀전선2'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소녀전선2는 소녀전선 본편으로부터 약 10여년 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그리폰을 떠나게 된 전술 인형들과 지휘관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티저에서는 호송대가 오염된 지역에서 복귀하는 와중에 의문의 적들에게 피격을 받고 화물을 도난당하게 된다. 이를 회수하기 위해 전술 인형들이 투입되고, 이들은 또다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과 대면하게 된다. 티저를 통해서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전술 인형들이 실존하는 무기나 총기만 사용하지 않고, 광선검 등 근미래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녀전선2: 엑실리움은 현재 탭탭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


'소녀전선: 클라우드 맵 프로젝트'는 소녀전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로그라이크 RPG다. 소녀전선 이전의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인류가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유저는 소녀전선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클라우드 맵 프로젝트'의 담당자로 임명된다. 그 후 각지의 전술 인형을 소집, 그들을 지휘하고 세계의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

유저는 플레이하면서 여러 특징을 가진 전술 인형들과 조우하거나 소집하게 되고, 그들을 활용해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스테이지에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되어있으며, 유저는 위험을 감수하고 강빠른 길을 갈지, 혹은 조심스럽게 나아갈지 매번 선택해나가야 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모험을 진행하면서 얻은 재료로 일종의 쉘터인 오아시스를 구축해 전술 인형들을 휴식시킨 뒤 다음 전투를 준비해나가게 된다.






■ 소녀전선 : 글리치 랜드


HK416이 404 소대에 들어오기 전, 용병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소녀전선: 글리치 랜드'도 생방송을 통해서 공개됐다. HK416이 비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타고 가던 헬기가 방사선에 피폭된 도시 근처에서 알 수 없는 전자파에 의해 추락하게 된다.

마을 근처에 숨어있던 난민과 오래 전 실종됐다고 여겨졌던 혈청 연구자들, 그 외에 썬더볼트나 M870 등 다양한 인물들이 얽힌 가운데 HK416은 작전에 숨겨진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고자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 티저를 통해서 레트로풍의 2D 그래픽으로 구현된 인게임 영상을 일부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탭탭을 통해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소녀전선' 이후 30년 뒤의 이야기를 턴제 RPG로 그려낸 작품이다. 유저는 임무 수행 중 매복에 빠진 남극 연방 요원 멘도와, 그를 구출한 수수께끼의 소녀 제퓨티의 시점에서 작전을 진행하며, 극도의 제한된 자원을 활용해 적들의 포위망을 상대해나가야 한다.

최근 공개한 트레일러에서는 주요 인물인 멘도와 제퓨티 외에도 정보 관리 총국 소속 및 전술 돌격 공수부대 등 다양한 세력과 소속 대원들이 소개되었으며, 이들이 각자 전투 스킬을 활용해 적들과 맞서는 장면이 일부 공개됐다.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PC,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일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