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추가가 예고됐던 '정의감에 불타는 파이터'가 킹오파 올스타에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황속성 공격형 파이터 '2001 이진주'(이하 이진주)로, 황속성 파이터의 공격력이 50% 증가(6성 기준)하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주는 스킬 적중 시 적의 파워게이지 획득량을 대폭 낮춰 PvP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격형 파이터의 높은 공격력과 잘 맞는 패시브 스킬, 다른 파이터를 보조하는 스트라이커 스킬 등이 우수하다.

※ 해당 파이터 정보는 개발사로부터 제공된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한 후 작성되었습니다.


▲ 정의감에 불타는 신규 파이터는 이진주였다


■ 알찬 코어 패시브, 우수한 스트라이커? 2001 이진주 주요 특징

이진주의 코어 패시브는 기존 파이터가 보유하고 있던 패시브 두 가지를 하나로 합친 듯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정의의 소녀'는 치명타 피격 시 적에게 10초 동안 1초마다 공격력의 30%만큼 감전 피해를 주고, 일반 피격 시 10초 동안 적의 공격력이 30% 감소(3레벨 기준)한다. 공격력 감소 옵션은 피격될 때마다 지속 시간이 갱신되며, 감전은 발동 후 20초의 쿨타임이 있다.

'태권도'는 이진주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코어 패시브다. 치명타 적중 시 파워게이지를 2% 충전하고,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5초 동안 공격력이 4%(3레벨 기준) 증가한다. 공격력 증가 버프는 별도의 쿨타임이 없고, 최대 5중첩까지 가능해 최대 20%까지 상승한다. 하지만 파워게이지 충전 옵션은 쿨타임이 0.5초로, 짧은 시간 내에 치명타가 여러 번 발동해도 게이지 대량 수급은 불가능하다.

스트라이커 스킬은 7초 동안 전투 중인 파이터의 체력을 초당 3%씩 회복하고, 공격력이 12% 증가(5레벨 기준)하는 옵션으로 준수한 편이다.

▲ 이진주의 코어 패시브는 크게 쿨타임이 없는 공격력 감소/증가 옵션과

▲ 쿨타임이 있는 파워게이지 충전, 감전 효과까지 총 네 가지

▲ 스트라이커 스킬 수치는 상당히 높다


■ 태권도를 사용하는 히로인 2001 이진주 스킬셋

▲ 적중 시 적의 파워게이지 획득량을 대폭 낮추는 호미각 EX

▲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쌍성각 EX

▲ 적을 감전 상태로 만드는 낙양각 EX

▲ 피니시 스킬 유월림각

▲ 스페셜 스킬 디스포지션 프로그



■ 연출 시간이 긴 피니시 스킬을 이용한 연계! 2001 이진주 운영법

이진주는 슈퍼아머 기술이 없지만, 호미각 EX에 붙은 7초 동안 파워게이지 획득량 75% 감소(5레벨 기준)로 인해 PvP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파이터다. PvE에서는 우수한 리더 스킬, 코어 패시브 '태권도'의 공격력 증가 등으로 인해 기존 황속성 팀 리더인 '97 킹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주의 장점 중 하나는 자유로운 스킬 연계다. '호미각 EX'와 '쌍성각 EX'의 마지막 타격은 적을 공중에 띄우므로 콤보 시동기로 사용하기 좋다. '낙양각 EX'의 마지막 타격은 적을 바닥으로 내려찍는다. 이때 적은 단번에 다운되는 것이 아니라 살짝 튕기므로, 내려찍는 모션을 빠르게 다른 스킬로 캔슬하면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단, 이진주의 모든 스킬은 전진성이 있어 높은 곳에 있는 적을 타격할 때 헛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월림각'은 김갑환의 '봉황각'과 같은 난무형 피니시 스킬로, 연출이 상당히 길다. 게다가 마지막 타격이 적을 높이 띄워 이후 추가로 공중 콤보를 넣을 수 있다. 그러므로 '96 최번개나 '96 장거한을 스트라이커로 편성해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를 받고, 쿨타임 감소 옵션이 있는 배틀카드 세팅을 한다면 폭주 이오리처럼 액티브 스킬 - 피니시 스킬 - 액티브 스킬 콤보를 사용해 순간 화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 낙양각 EX 이후 빠른 캔슬로 콤보를 이어가자

▲ 쿨타임 감소 세팅 후에는 폭주 이오리처럼 콤보를 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