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학교 팀들 간 내전이 예고됐다.

6일 인벤 라이젠 e스포츠 아레나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 8강 일정이 마무리됐다. 금오공과대학교와 성결대학교를 비롯해 전남과학대학교 두 팀 등 총 네 팀이 생존을 신고했다. 곧장 7일 열리는 4강에서는 전남과학대 내전이 발발한다.

먼저, 금오공과대의 '금설포카'는 연성대학교의 'ㅋ'를 상대로 2:0 완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2경기서는 성결대의 '윤동철의 지갑'이 인하대학교의 '믿고있었다구'를 꺾고 '금설포카'를 만나게 됐다. 8강 유일한 2:1 승리였다.

8강 2부였던 3경기와 4경기에서는 모두 전남과학대 팀들이 승리했다. 서울대학교의 '입이커서악어'를 상대했던 'Rookie'와 경희대학교 'KHU타이거'와 만났던 '민없승'이었다. 이 둘은 4강에서 서로 만나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 4강은 7일 진행 예정이다. 여기서 승리한 두 팀은 최종 우승을 놓고 오는 14일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