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가 전남과학대학교와 결승전서 만난다.

7일 인벤 라이젠 e스포츠 아레나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 4강이 진행됐다. 전남과학대의 내전에서 'Rookie'가 승리해 결승으로 향했다.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남과학대의 결승 상대는 성결대학교로 결정됐다.

1경기에서 성결대 '윤동철의 지갑'은 금오공과대학교 '금설포카'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이들의 상대는 내전에서 생존한 전남과학대 'Rookie'다. 'Rookie'는 '민없찐'을 2:0으로 꺾으면서 결승전에 남은 한 자리를 꿰찼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4강 두 경기 모두 승리 팀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과학대 팀의 3회 연속 우승 가능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018 서머 시즌에 한국해양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단 전남과학대 팀은 2018 윈터 시즌에 서경대학교를 꺾고 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Rookie'가 '윤동철의 지갑'을 꺾는다면 전남과학대는 e스포츠 명문다운 기록을 세우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