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예고한 신규 마법에 대한 소식이 핫하다. '크로스'라는 타이틀로 오는 5월 9일에 업데이트될 것이라 예고된 2018년 첫 클래스 케어는 기존의 상식을 무너뜨릴 예정이다. 말 그대로 다른 클래스가 보유하고 있던 시그니쳐 마법과 기술을 다른 클래스에 이식한 모습이다.

먼저, 리니지M에서 선보였던 군주 '스턴'이 리니지1에도 이식된다. 기술 이름은 엠파이어(리니지M은 엑스칼리버). 순간적인 대미지와 함께 상대의 모든 행동이 불가능한 '스턴' 상태로 만든다. 사용 조건은 방패를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 시간은 6초 이하로 기사의 쇼크 스턴과 비슷하다. 습득 조건은 80레벨. MP 30이 소모되며, 기술서는 안타라스(드래곤 레이드)가 드랍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요정의 정령 기술은 더 파격적이다. 기사의 카운터 배리어가 이식됐다. 장검을 착용해야만 사용가능한 '인페르노'는 상대방의 근거리 대미지를 50% 감소시키고, 1~4배 대미지로 반격한다고 알려졌다. 반격 대미지는 장검의 '작은 몬스터 대미지'와 관련되어 있다. 80레벨에 습득할 수 있으며, 지속시간은 64초, 사용 시 MP 40, HP 50, 정령옥 3개가 소모된다. 인페르노는 지배의 결계 보스 몬스터인 '발록'과 발라카스(드래곤 레이드)가 드랍한다.

활요정도 변경점이 있다. 스트라이커 게일의 지속 시간이 64초에서 12초로 낮아지는 점은 아쉽지만, 시전 딜레이가 1초로 감소된다. 요정이 트리플 애로우로 풀 딜링을 할 시간은 낮아졌지만, 시전 딜레이가 감소된 부분은 고무적이다.

2018년 첫 클래스 케어는 5월 9일 정기점검을 통해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