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TSM 공식 SNS

'후니' 허승훈이 TSM으로 이적한다.

TSM은 한국 시작으로 1일 새벽, '후니' 허승훈이 2021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후니'는 해외 무대가 더 익숙한 한국인 프로게이머다. LEC 프나틱에서 데뷔했고, 2년 차에는 LCS 임모탈스서 활동했다. LCK 무대를 밟은 건 2017 시즌. 해외 리그에서의 실력을 인정받아 T1(당시 SKT T1)에 입단했으나, 이듬해 에코 폭스와 계약하며 다시 LCS로 둥지를 옮겼다.

2019년에는 클러치 게이밍에 입단했고, 2020년 클러치 게이밍을 인수한 디그니타스와 엄청난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부진이 찾아오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계약을 종료한 '후니'는 2020 시즌 하반기를 '뱅' 배준식과 함께 이블 지니어스에서 보냈다.

한편, 북미 명문팀 TSM은 2020 시즌 종료 후 베테랑 중의 베테랑 '비역슨'과 '더블리프트'의 은퇴로 로스터에 큰 공백이 생겼다. '비역슨'의 대체자로는 또다른 베테랑 '파워오브이블'을 영입했고, 원거리딜러는 아직 공석이다. '소드아트'와 고액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