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다 미니 게임, 탐험, PVP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엔 '스킬 포인트 물약', '생활 포인트 물약' 같이 성장과 직결되는 보상을 주기도 하며, '감정 표현'을 추가해주는 등 모험가의 수집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섬의 이야기를 모두 진행하면 '섬의 마음'이라는 아이템을 얻는데,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지요.
'섬의 마음'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로딩 화면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사실 획득 방법은 그것보다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섬을 하나씩 방문하면서 스스로 획득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묘미가 될 수 있겠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섬의 마음을 얻는 유형은 5가지가 있습니다. '처치', '호감도', '수집', '퀘스트', '필드 보스'인데요. OBT에서는 이런 섬의 특징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기사까지 루테란 인근의 해역, 애니츠 서부 해역, 베른 동해의 섬, 아르테타인 서부 해역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르테타인 북부 그리고 슈샤이어 대륙 동부 해역의 5가지 섬을 살펴보겠습니다.
◈ 1. 기회의 섬
기회의 섬은 낚시꾼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모두 '황금 붕어'를 낚기 위해 열심히 몰두하고 있는데요. 처음 모험가는 낚시꾼 회원권을 제시하고 본격적으로 낚시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섬의 핵심 콘텐츠는 바로 경쟁 퀘스트 '황금 붕어를 잡아라' 인데요. 퀘스트 시작 조건이 최소 3명이 섬에 있을 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인 혹은 파티를 꾸려서 낚시 경쟁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 2. 도망자들의 마을
도망자들의 마을은 각 대륙의 난민들이 모여 이룬 마을입니다. 난민들이 모였다고 해서 무법지는 아니었는데요. 오히려 도란도란한 평화로운 분위기의 섬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섬에선 '해적 주화'를 교환할 수 있는데요. NPC '유쾌한 리나'의 말에 따르면 '신뢰'를 쌓으면 더 좋은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상인에게 호감도를 올리는 것이 아닌 퀘스트를 진행하면 해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3. 부서진 빙하의 섬
부서진 빙하의 섬은 피아니스트 '아르코'와 펭귄들이 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부서진 빙하'가 곳곳에 있어 이동하기 위해선 돌아다니는 뗏목을 타야 하는데요. 버그가 있는지 아래 스크린샷처럼 뗏목이 움직이지 않아 더 진행해보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팝업, 섬의 마음 획득 둘다 특정 조건이 필요한가 봅니다.
◈ 4. 혹한의 안식처
혹한의 안식처는 가디언 '베르투스'를 만날 수 있는 섬입니다. 그리고 베르투스를 연구하러 온 '가디언 조사관 비나'가 기다리고 있죠. 기자는 베르투스를 만날 수 없었지만 섬을 돌아보았는데요, 서식하는 몬스터들의 체력이 어마어마하여 베르투스를 잡으러 오는 게 아닌 이상 혼자 방문하는 것은 어려울 듯합니다. 섬의 마음도 없으니까요.
◈ 5. 아르곤
아르곤에 진입하면 많은 얼음 조각가들이 눈에 띕니다. 그 와중에 조각가 말리온라는 NPC와 대화를 나누면 매력지수 100이 필요한 선택지가 있는데요, 이 선택지를 제외하고 진행하면 특별한 보상을 주는 게 아니라 나중에 매력을 올려 다시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아르곤의 북부로 이동하였더니 보물상자를 하나 찾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섬도 섬의 마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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