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페이튼 대륙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해양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페이튼 인근 해역에서만 등장하는 새로운 협동 해양 콘텐츠 '거대 보물 인양'이다. '욘' 지역의 '철새치'처럼 다수의 인원이 모일수록 효율이 높아지며, 재련과 관련된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3T로 넘어오면서 비주류가 된 '보물 인양'이 새롭게 조명받은 만큼 거대 보물 인양에 맞는 선원과 선박을 찾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 경쟁 없이 협동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거대 보물 인양'


▣ 골드, 우마늄/갈라토늄 결정 획득 가능! 거대 보물 인양 보상은?

거대 보물 인양은 인양을 통해 기존 해양 보상 아이템(룬 상자, 해양 지도 등)이 나오지 않는다. 현재까지는 일정 행운의 기운 소모 시마다 얻는 영웅 지도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인양 시에는 전용 주화인 '인양된 고대 금화'와 함께 '희귀한 선박 부품', '태양석 파편', '각인도구', '갈망의 파편', '검은 이빨의 증표'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인양된 고대 금화'는 페이튼 인근 '홍차와 천칭 길드선'에서 각종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5,000 행운의 기운 소모 기준으로 449개의 인양된 고대 금화를 얻었는데, 이정도 양으로도 대부분의 주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 매주 1회 정도만 인양 콘텐츠를 진행해도 충분히 모든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


▲ 대부분의 보상이 주간 교환이라 세팅만 완성되면 가볍게 진행할 수 있다

▲ 태양석 파편, 선박 부품, 각인도구, 갈망의 파편, 검은 이빨의 증표 등이 나온다


▣ '거대 보물 인양'을 위해 필요한 준비는? 추천 선박과 필수 선원

▣ 거대 보물 인양을 위한 준비물 요약

1. 아트로포스에서 1,200 주화로 판매하는 '학자 주벨린' 구매는 필수!
2. '기술자 벨로드', '묵언가 야난' 등 추가 선원이 있으면 유용.
3. 이론상 최고의 선박은 망자 기준 10레벨 '에이번의 상처'. 트라곤은 양쪽 해역 파밍 가능.
4. 가성비가 좋은 선박은 '바크스툼'. 6레벨 이상으로 '파이라'+'랜돌프' 만 갖춰도 준비 끝!
5. 바크스툼이 없다면 '쥬란'+'브람스' 6레벨로 망자 파밍을 노려보자.


거대 보물 인양도 철새치처럼 전용 선원이 존재한다. 영웅, 희귀, 고급 등급의 '협동 인양 시너지' 스킬을 가진 선원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협동 인양 시너지'는 거대 보물 인양에서 여러 명이 함께 보물 인양 시 인양 대성공 확률이 증가하는 스킬이다. 아트로포스에서 희귀 등급 선원 '학자 주벨린'을 1,200 해적 주화에 구매할 수 있고, 페이튼 홍차와 천칭 길드선에서 고급 등급 '주벨린'을 500 해적주화에 구매할 수 있다.

일단 고급 또는 희귀 주벨린으로 파밍을 진행하다 인양된 고대 금화 800개로 구매할 수 있는 '티르나엘'을 구매하면 가장 높은 협동 인양 시너지 스킬(3레벨)을 갖출 수 있다.

'보물 인양'을 위한 선원도 유용하다. 아트로포스에서 4,000 해적 주화로 구매할 수 있는 '기술자 벨로드', 고대의 마석 200개로 구매할 수 있는 바크스툼 전용 선원 '파이라', 떠도는 영혼 500개로 구할 수 있는 에이번 전용 선원 '스코델'로 3레벨 이상의 보물 인양 스킬을 가져갈 수 있다.

선원 슬롯이 남는다면 행운의 기운을 아낄 수 있는 '묵언가 야난'도 유용하다. 루테란 왕실 무역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 탐색 선원 '에아모 토토'를 이용해 포인트를 빠르게 찾을 수도 있다.


▲ 거대보물 인양을 위해서 필수 구매해야 하는 '주벨린' 선원

▲ 두 일반 선원이 있다면 선박을 고르기 더 쉬워진다

▲ '에아모 토토'로 거대보물 인양 포인트를 탐색 가능


여기까지만 해도 기본 준비는 끝난다. 다음은 거대 보물 인양을 위한 선박이다. 기본적으로 망자 또는 한파 내성이 필요하다. 이론상 최고의 선박은 '에이번'과 '트라곤'이다. 에이번은 인양 4레벨, 선원 슬롯 5개로 '묵언가 야난' 등을 챙기면서 속도 선원까지도 선택 가능하다. '트라곤'은 인양 효율 자체는 떨어지지만, 한파 강인 선원 '레이'로 에이번에는 없는 한파 강인을 얻을 수 있어 한파와 망자 양쪽을 파밍할 수 있다.

하지만 트라곤과 에이번 모두 설계도의 가격이 비싸고, 전용 선원들의 습득 난이도가 높다. 섬의 마음 75개 보상인 '쥬란'이나 유령선에서 낮은 확률로 드롭되는 '이빌리언'이 필요해 망자 강인을 얻기도 쉽지 않다.

추천하는 가성비 선박은 '바크스툼'이다. 6레벨 업그레이드 시 한파 강인을 얻을 수 있고, '파이라', '랜돌프'라는 두 인양 전용 선원으로 부족한 선원 슬롯을 보충할 수 있다. 아직은 설계도 가격도 저렴해 7~10레벨 업그레이드도 간단하다. 고대의 마석 200개가 필요한 '파이라' 확보가 어렵다면 벨로드로 대체도 가능하다.

마땅한 선박이 없다면 '브람스'를 6레벨까지 올려 '쥬란'과 함께 망자 파밍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브람스는 6레벨부터 선원을 4명까지 활용할 수 있어 '쥬란' + '벨로드' + '주벨린' + '야난'과 같은 조합이 가능하다.


▲ 과거 국민 선박인 '바크스툼'이 가성비가 좋다


▣ '거대 보물 인양'에 직접 참여해보자! 포인트가 주황색이 되면 인양 시작!

거대 보물 인양은 철새치에 비해 훨씬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① 파티를 모아서, ② 인양 포인트에 모여 인양을 하면 된다. 인양 포인트는 누군가 보물 인양 스킬을 사용한 순간부터 150초 동안 유지되고, 해당 포인트에 모인 유저들이 모두 파밍을 진행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인양 포인트에 모인 유저들이 많을수록 대성공확률이 늘어난다는 것. 대성공 인양이 아니면 '인양된 고대 금화'뿐 아니라 대부분의 보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모여 대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 대성공과 아닐 때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확률이 높은 협동 인양을 노리게 된다

▲ 솔플도 가능하나 실패 확률이 더 높다

거대 보물 인양 포인트에서는 사람이 모일 때마다 지점의 색이 변하는데, 처음에는 반경이 하얀색으로 표시되지만, 1~8명이 모이면 연두색으로, 8~11명이 모이면 파란색, 12명 이상이 모이면 주황색이 된다. 주황색이 됐을 때 가장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주벨린 등 전용 선원의 대성공 확률 증가도 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인양 포인트가 주황색이 됐을 때 인양을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얀색이나 파란색에서 보물 인양 스킬을 사용하면 사람이 다 모이기 전부터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인양 스킬을 아꼈다가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파티 플레이 시 모인 사람들에게 이를 전파하고 인양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150초의 제한 시간이 지나면 해당 포인트는 사라지며, 다시 위험 해역에서 다른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탐색 선원 '에아모 토토'로 인양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거대 보물 인양 포인트는 페이튼 인근 해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지만, 등장하는 시간이 각기 다르다. 파티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채널 변경 등을 이용하면서 다음 포인트를 찾는 것이 좋다.


▲ 인원이 많아질수록 대성공 확률이 변한다
12 이상의 파티로 협동 인양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모인 사람 중 누군가 인양을 사용하면 바로 150초 시간이 흐른다

▲ 인양 도중 유령선에 납치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 주황색 인양시 확실히 보상이 더 좋다

▲ 5,000 행기 기준으로 449개의 주화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