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 이름 만큼이나 낯선 영웅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잘 알아두어야할 것이다. 이 영웅은 코믹스에서 누구도 쉽게 대적하지 못하는 강력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지구에는 더 이상 넘볼 사람이 없어 우주적 존재에 가깝다. 이런 강력함에 매료된 많은 사람들이 팬이 되었고, 곧 영화로도 만나 볼 수 있게될 영웅이다.

이러한 이유로 팬들은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여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마법사를 상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에서 닥터스트레인지의 위치는 아군 영웅들을 치료하는 '팀 닥터', 즉 서포터다. 그렇다고 우습게 봤다가는, 뼈아픈 패배를 경험해야할지도 모른다.

닥터스트레인지는 아군 영웅들을 보호막으로 방어하여 죽음을 방지하고, 영웅이 가진 회복 스킬과 버프 스킬은 아군 영웅들의 공격력이나 최대 체력을 높여준다. 이게 끝이 아니다. 궁극 스킬이 발동되면 적 영웅들의 모든 위치가 발각되고, 피해를 받거나 심각한 패널티를 받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적들에게는 상당한 골칫거리가 된다.


※ 닥터스트레인지 기본 정보


* 공격 타입 : 원거리 공격
* 전투 형태 : 아군 영웅을 회복시키거나, 버프를 걸어 공격의 효율을 높여주는 등 지원
* 일반 공격 : 적에게 마법의 구체를발사합니다.
* 군중 제어 : 사이토락의 족쇄(홀드)
* 핵심 스킬 : 세라핌의 보호막, 발토르의 힘, 와툼의 바람, 사이토락의 족쇄




▣ 기술 정보


▷ 지속 스킬 - 패시브로 게임 내내 지속되는 효과


체력을 소진한 닥터스트레인지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순간 죽지 않고 은신 상태가 된다. 은신 상태가 비록 3초에 불과하지만, 도망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죽음을 벗어난 닥터스트레인지는 잠시 몸을 숨긴 뒤, 갖고있는 치유 스킬로 체력을 회복하여 전선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 지속스킬 발동 모습, 은신으로인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다



▷ 일반 스킬 - [Q], [W], [E]로 사용



발다크의 화살은 적을 맞춘 순간 소멸하지 않고 다른 적을 향해 날아간다. 에너지 소모량 적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 공격기술로서 사용된다. 또한 적중 시 에너지가 회복되어 전선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힘이 된다.방향을 지정해야 하는 스킬이므로, 적의 이동 방향을 예상하여 사용해야 한다.


▲ 적중시 구체가 튀기며 다음 대상을 공격한다

▲ 수비 포탑의 강력한 공격을 흡수할 수 있다

작은 사거리를 가진 타깃형 마법 스킬이다. 하지만 용도는 작지 않다. 체력을 많이 소비한 영웅에게 스킬을 사용해 전선을 유지시키고,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이탈해야 할 때 속도를 높여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아군 영웅들을 상대하느라 정신이 팔린 적 영웅의 체력을 갉아먹거나, 제대로 활동하지 못 하게 움직임에 제한을 걸기도 한다. 세라핌의 보호막과 같이 사용한다면, 닥터스트레인지 혼자서도 짧은 시간이나마 전선을 유지할 수 있다.

▲ 발토르의 힘은 다양한 기능이 있어 사용범위가 넓다



▷ 특수 스킬 - [R] 5레벨 특성 선택 (와툼의 바람 또는 사이토락 족쇄)

닥터스트레인지 주변으로 순백색 오라가 발생한다. [지속 효과]는 특성을 찍는 순간부터 계속 적용되어, 오라의 범위 안에 있는 아군들의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게 한다. 하지만 와툼의 바람 [지속 효과]를 아군에게 주기 위해 닥터스트레인지가 전장에 노출되어 있어야 하므로 주의깊게 움직여야 한다.

[사용 효과]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오라 안으로 적을 끌어들이거나 적에게 다가가야 한다. 일단 적이 범위 내로 들어오면 [R]키가 활성화되고, 스킬을 사용하면 와툼의 바람이 발동되며 적들이 밀려난다. 와툼의 바람을 사용하여 접근하는 적들을 몰아내거나, 도망쳐야할 때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푸른 섬광이 나가며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밀쳐낸다

닥터스트레인지 주변으로 붉은색 오라가 발생한다. [지속 효과]는 특성을 찍는 순간부터 계속 적용되어, 오라의 범위 안에 있는 아군들의 최대 체력이 증가하게 한다. 하지만 사이토락의 족쇄 [지속 효과]를 아군에게 주기 위해 닥터스트레인지가 전장에 노출되어 있어야 하므로 주의깊게 움직여야 한다.

[사용 효과]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적군을 오라의 범위 내로 끌어들이거나, 다가가야만 한다. 사이토락의 족쇄는 와툼의 바람과는 달리 적을 잠시 묶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 번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아군 영웅이 주변에 있다면, [사용 효과]를 이용해 도움을 주는 등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사이토락의 족쇄가 주변의 적들을 옮아매고 있다



▷ 궁극 기술 - [T] 9레벨 특성 (아가모토의 눈 또는 비샨티의 고서)



코믹스에서 아가모토의 눈은 지구의 멸망도 가능하게 할 만큼 강력하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에서의 아가모토의 눈은 원작의 능력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재미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모든 적 영웅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체력이 낮아져 시야 밖으로 도망친 적 영웅들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아가모토의 눈은 적 영웅에게 확정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기회를 잘 살펴야하는 다른 영웅들의 특수스킬에 비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 효과를 잘 이용해 적 영웅들이 한데 뭉쳐 파고들거나, 혹은 반대로 파고들어야 할 경우 이 스킬을 사용해 적을 더 먼저 쓰러뜨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아가모토의 눈이 발동되면 이런식으로 적들의 위치가 드러난다



비샨티란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에 존재하는 강력한 최상위 세 명의 신의 삼위일체를 뜻한다. 비샨티의 고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아이템이지만,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에서는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는 못하나 그래도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킬을 사용하면 적 영웅들의 공격력이 75%나 감소되기 때문에 전장에서 활약을 하기 힘들게 한다. 적이 한꺼번에 파고들어 위험한 상황이나,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치러야할 때, 아군 영웅들이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 보이는 것과 같이 적의 뒤에 환영이 나타난다




▣ 특성 정보


닥터스트레인지가 공격형 영웅이 될지, 아군 영웅을 돕는 서포터형 영웅이 될지는 특성에 따라 나뉜다. 레벨 2에서는 피해를 더 많이 줄 수 있는 [연속타격]과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너지회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초반에 더 많은 피해를 입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연속타격]이 나을 수 있다.

레벨 4가 되면 [축복의손길][고통의응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선택이 닥터스트레인지를 공격형, 혹은 서포터형 영웅으로 나눈다고 봐도 좋다. 각각 50% 만큼의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피해를 입힌다. 전선에 직접 서지 않고 영웅들을 돕겠다고 생각한다면 [축복의손길]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반면, 영웅들과 함께 전선에서 적들에게 피해를 줄 생각이라면 [고통의응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아이콘특성레벨특성아이콘
[연속타격]
에너지 구체의 튕기는 횟수가 2번에서 4번으로 증가합니다.
2[에너지회수]
에너지 구체가 튕기는 횟수에 따라 45~90의 에너지를 추가 회복합니다.
[다중지원]
아군에게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에서 5초로 감소됩니다.
3[보호막 유지]
보호막의 지속 시간이 3초에서 6초로 증가합니다.
[축복의손길]
아군에게 사용하면 50% 만큼의 체력을 즉시 회복합니다.
4[고통의응징]
적군에게 사용하면 50% 만큼의 피해를 즉시 입힙니다.
[와툼의 바람]
[기본 효과] 오로라 효과 반경 1200 안에 있는 아군들의 스킬 공격력을 10% 증가시켜 줍니다. [사용 효과] 자신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여 스킬 공격력의 150% 피해를 주고 뒤로 밀어냅니다.
5[사이토락의 족쇄]
[기본 효과] 오로라 효과 반경 1200 안에 있는 아군들의 최대 체력을 10% 증가시켜 줍니다. [사용 효과] 자신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광선을 발사하여 1.5초 동안 속박시키며 0.5초마다 스킬 공격력의 25%의 피해를 줍니다.
[에너지회복증가]
영웅의 에너지 회복력이 50% 증가합니다.
6[이동 속도증가]
영웅의 이동 속도가 15% 증가합니다.
[에너지증가]
영웅의 에너지가 50% 증가합니다.
7[체력증가]
영웅의 체력이 20% 증가합니다.
[아가모토의 눈]
주문을 외우는 3초 동안 모든 적 영웅의 위치가 표시됩니다. 주문이 끝나면 모든 적 영웅에게 폭발을 일으켜 스킬 공격력의 200%의 피해를 줍니다.
8[비샨티의 고서]
적 영웅에게 환영이 나타나 6초 동안 모든 적영웅의 위치가 표시됩니다. 스킬을 사용하는 동안 적 영웅들의 모든 공격력은 75% 감소됩니다.
[모든피해증가]
영웅의 일반 공격과 스킬의 피해량이 10% 증가합니다.
9[스킬치명타율증가]
영웅의 스킬이 치명타로 적중할 확률이 25% 증가합니다.
[스킬피해증가]
영웅의 스킬피해량이 15% 증가합니다.
10[쿨타임감소]
영웅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20% 감소합니다.




▣ 기본 공략 및 활용법


닥터스트레인지는 아군 영웅들의 '팀 닥터'가 되는것이 중요하다. 닥터스트레인지라는 영웅은 공격 능력이 뛰어난 영웅은 아니지만, 뛰어난 버프 스킬과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여기 집중하여 운용하는 방식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

초반, 영웅간의 성능이 비슷할 때에는 전선에서 공격 영웅으로서 함께 싸워도 상관없다. 다만, 레벨이 올라 회복 능력이나 버프 관련 특성을 선택하게 되면, 주로 공격을 하기보다도 한 발자국 물러서서 공격형 영웅이 죽지 않도록 전선 유지에 힘쓰는 편이 좋다.

전선을 유지할 때에는 아군 영웅의 체력을 잘 관찰해야 한다. 적보다도 아군 영웅의 움직임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피해를 입은 영웅이 자리를 이탈할 때, [세라핌의 보호막]과 [발토르의 힘]을 연계하여 영웅이 죽지 않고 다시 정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닥터스트레인지의 주된 일은 이렇게 영웅들이 죽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고, 전선이 어느정도 기울어 아군이 전진할 때에는직접 보호막을 쓰고 적을 몰아내는 등 도움을 줘야한다.

적극적인 공격을 퍼붓는 스타일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행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닥터스트레인지는 누군가 옆에 있을때 비로소 힘을 발휘할 수 있고, 특히 범위형 버프 스킬을 [지속 효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처에 아군을 두는 게 훨신 나은 선택이다.

▲ 이렇게 아군 옆에서 전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는 편이 유리하다



▣ 추가 공략법


■ 와툼의 바람과 사이토락의 족쇄 선택

어떤 선택을 해도 전장에서 아군 영웅들의 곁을 지켜야 하지만, 원거리 공격을 하는 영웅이 팀 내에 많다면 와툼의 바람을 선택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대부분의 원거리 공격형 영웅은 원거리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팀 조합이라면, 영웅들과 함께 적과 거리를 두고 교전을 펼칠 수 있어 유리하며, 와툼의 바람 [사용 효과]로 적을 밀어낼 수 있어 다시 거리를 벌리기에도 유리하다.

반대로 근거리 공격을 하는 영웅이 팀 내에 많다면, 영웅의 최대 체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사이토락의 족쇄를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해 보인다. 근거리에서 싸우기 때문에 체력이 높을 수록 유리하고, 만일 적 영웅이 아군의 공격으로부터 도망칠 때에는 사이토락의 족쇄로 잡아낼 수 있어 매우 용이하다.

■ 궁극 스킬은 전장의 양상에 따라야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아군과 적군 영웅들의 격전도 중요하지만, 거점을 지키는 것으로도 충분히 승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것인지, 반대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것인지 혹은 아군이 어떤 방식으로 취하고 게임에 임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닥터스트레인지의 궁극 스킬은 이러한 공격과 방어의 입장에 따라 그 효율성이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전장의 흐름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해야 한다.

▲ 아군 영웅들의 공격 형태를 보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