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1일 차 1경기에서 LA 글래디에이터즈(이하 LA)가 샌프란시스코 쇼크(이하 샌프란시스코)를 3:1로 제압했다. 상황에 맞게 조합을 바꾸며 공격과 수비에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LA의 압승이었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LA의 공격으로 1세트가 시작됐다. 두 팀은 모두 브리기테-라인하르트-자리야 조합을 선택했다. LA가 초반부터 교전에서 승리하며 빠르게 화물을 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아키텍트'의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하면서 마지막 거점을 가까스로 지켰다. LA가 2점을 획득하고 공격권을 넘겼다. 이어진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LA가 오리사-디바-정크렛 조합으로 수비했다. LA가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완벽하게 가볍게 막고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의 전장은 호라이즌 달기지였다. LA가 솜브라-트레이서 조합으로 빠르게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다. LA는 상대의 고삐가 느슨해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거세게 몰아쳤다. '실크쓰레드'의 트레이서가 맹활약한 LA가 4분 2초를 남기고 두 번째 거점을 뚫었다. 이어서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이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첫 번째 거점을 쉽게 뚫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의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가까스로 두 번재 거점을 차지하며 연장전을 만들었지만, 잔여 시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LA가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리장 타워에서 쟁탈전 3세트가 진행됐다. 1라운드 초반부터 치열한 파라 대결이 펼쳐졌다. 파라 대결에서 밀린 LA는 라인하르트-자리야 조합을 꺼내 주도권을 잡았다. LA가 '슈어포어' 자리야의 활약에 힘입어 1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 LA가 '하이드레이션' 파라의 궁극기를 사용해 극적으로 거점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LA가 100:99로 2라운드를 승리했다. 3:0 스코어를 만든 LA가 빠르게 승리를 확정 지었다.

마지막 4세트는 지브롤터에서 진행됐다. LA의 '애셔'가 교체 출전했지만, 크게 활약하지 못하면서 LA의 공격이 실패로 끝났다. '아키텍트'의 위도우메이커의 날카로운 저격에 막혀 LA가 1점 획득에 그쳤다. 이어서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공격이 진행됐다. '아키텍트'의 위도우메이커가 공격에서도 활약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4세트를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1일 차 1경기 결과

LA 글래디에이터즈 3 vs 1 샌프란시스코 쇼크
1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vs 패 샌프란시스코 쇼크 블리자드월드
2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vs 패 샌프란시스코 쇼크 호라이즌 달기지
3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vs 패 샌프란시스코 쇼크 리장 타워
4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패 vs 승 샌프란시스코 쇼크 지브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