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 중계

한국 시각으로 10일 해머스테인 볼룸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개막 주간 2일 차 2경기 뉴욕 엑셀시어와 보스턴 업라이징의 대결에서 뉴욕이 3:0 완승을 거뒀다. 모든 역할군이 상대를 압도했다. 뉴욕 홈팬들은 팀의 완승에 큰 환호성을 보냈다.

1세트 1라운드에 보스턴이 완전한 돌격 조합으로 변수 창출을 노렸고 먼저 거점에 발을 들였다. 보스턴이 96%를 채웠을 때 뉴욕은 핫바 디바의 활약으로 거점을 빼앗았다. 조합을 대폭 수정했던 것이 뉴욕에게 힘을 줬다. 후반부에 나왔던 난전 구도 속에서 뉴욕은 새별비 트레이서의 활약과 함께 1라운드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에는 시작부터 난전이 이어졌다. 여기서 뉴욕이 상대를 순서대로 정리, 거점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보스턴이 한 차례 거점을 빼앗긴 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이어진 2세트에도 뉴욕이 승리했다. 1라운드는 보스턴의 공격이었고 이들은 바티스트를 꺼내는 색다른 조합을 시도했다. 보스턴은 마노의 라인하르트부터 잡으며 빠르게 화물을 소환했다. 이에 뉴욕은 새별비의 맥크리와 함께 수비벽을 두텁게 세웠고 1점만 내준 채 2라운드 공격을 이어갔다. 2라운드 들어 뉴욕은 아나모의 루시우를 빠르게 잃고도 화물 소환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맥크리의 궁극기로 뉴욕의 공격을 막으려 했지만, 후아유 메이의 '빙벽'에 무너졌다. 뉴욕은 재빨리 2점을 차지했다.

뉴욕은 3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1라운드 수비였던 뉴욕은 상대의 '2 방벽' 조합에 흔들렸고 A거점을 내줬다. 넨네 트레이서의 활약과 함께 B거점을 최대한 지켰지만, 상대의 마지막 공격에 순서대로 격파 당해 2점을 내줬다. 이에 분노했던 뉴욕은 2라운드 공격에 강수를 뒀다. 후아유의 겐지를 중심으로 돌격 조합을 꺼냈고 엄청난 돌파력과 함께 연장 라운드를 이끌었다. 그 결과, 앞라인의 힘과 함께 뉴욕이 3세트마저 승리, 3:0 완승에 성공했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개막 주간 2일 차 2경기 결과

뉴욕 엑셀시어 3 vs 0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뉴욕 엑셀시어 2 vs 0 보스턴 업라이징 - 오아시스
2세트 뉴욕 엑셀시어 2 vs 1 보스턴 업라이징 - 블리자드 월드
3세트 뉴욕 엑셀시어 3 vs 2 보스턴 업라이징 - 아누비스 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