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10일(목)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e스포츠 대회인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4주차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막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 오는 9월 24일(목)까지 총 6주간 조별 풀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4주차 경기에는 'Runaway' 대 'Team Diamond', 'T1' 대 'O2 Blast', 'WGS' 대 'Gen.G' 등 총 3경기가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경기는 'Runaway'와 'Team Diamond'가 맞붙는다. 'Runaway'는 1주차에서 아쉬운 패배를 겪었지만, 지난 3주차에서 'Mer1t' 선수의 활약으로 'OZ Gaming'에게서 1승을 기록하며, 다시 기세를 회복했다. 'Runaway'를 상대하는 'Team Diamond'는 2주차 경기에서 'Team BM'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배를 겪으며 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는 A조에서 4위와 5위를 기록 중인 'T1'과 'O2 Blast'의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됐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두 팀이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현재까지 두 팀 모두 0승 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Playoffs)를 위한 1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가져올 팀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주차의 3경기는 'WGS'와 'Gen.G'가 맞붙는다. 두 팀은 1주차 경기에서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1승을 거뒀고, 현재 A조 공동 2위에 위치하고 있다. 3주간의 정비를 마친 두 팀이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진다.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는 모든 경기를 중계하며, 오버워치 팬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는 유튜브 '오버워치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이승원, 정인호 해설이 함께한다. 또한 대회는 아프리카TV '컨텐더스 공식 방송국'에서 하루 지연 중계되며, 경기 VOD 역시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사태가 진정될 경우, 대회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경기 대진은 '오버워치 e스포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