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운 날씨가 풀리고 새로운 생명이 싹트는 계절이 찾아왔다. 3월이 되면 새 학기가 시작되고, 장교 임관식이 진행되며 K리그, KBO 리그가 개막한다. 마찬가지로 동원 예비군 훈련이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2박 3일이라는 짧지만 기나긴 시간 동원 예비군 훈련을 받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광주에 위치한 조선대학교를 찾았다. 풋풋한 새내기들의 모습을 보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조선대학교의 포켓스탑과 포켓몬 출몰지역을 찾았다.

1946년 9월 조선대학 설립동지회에 의해 광주 야간대학원 설립되었으며 이후 명칭을 변경, 조선대학교라는 명칭으로 호남권에 세워진 최초의 민립 대학이다. 조선대학교의 면적은 1,068,743㎡로 넓은 편이지만, 대학 본관이 위치한 뒤쪽으로 가는 길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평지이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또한 학교 내부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어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넓은 면적에 비해 포켓스탑은 굉장히 적은 편이다. 또한 둥지 갱신 전에는 학교 내부에서 삐삐가 자주 출몰한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이번 둥지 갱신 후에는 특정 포켓몬이 출몰되지는 않았다. 그나마 포켓스탑이 조금 밀집된 지역은 정문에서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길 사이, 장미 축제가 진행되는 곳과 본관으로 가기 전 중앙 도서관 쪽이었다. 포켓몬GO만 플레이하기 위해 조선대학교를 찾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 탐방 코스 :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 소요 시간 : 약 2시간
※ 탐방 일자 : 3월 24일


▲ 조선대학교 탐방 경로, 면적에 비해 아쉬운 포켓스탑, 포켓몬 개체 수


▲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날씨가 우중충해진다


▲ 이번 둥지 갱신 후 특정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진 않았다


▲ 오랜만에 박사님께 연락을 드리고


▲ 본격적인 대학교 탐방을 시작했다


▲ 이벤트 덕분인지 호수 주변에선 잉어킹이 출몰했다


▲ 친구들과 놀고 있는 잉어킹도 잡고


▲ 열심히 뛰는 청춘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 발걸음을 옮긴 곳은 장미 축제가 진행되는 '로즈가든'


▲ 장미가 만개하는 5~6월, 조대 장미 축제가 진행되니 이때 오는 것을 추천한다


▲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체육관을 지나


▲ 알록달록한 미술대학 건물로 이동!


▲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 침착하게 피콘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 예상외의 선전에 기분 UP!


▲ 미대 쪽으로 가던 중 만난 암나이트를 잡고


▲ 쪽문으로 나와 점심을 먹었다


▲ 친구의 추천 메뉴는 '짬뽕 떡볶이'


▲ 이때 말렸어야 했다


▲ '친구는 만 원짜리 스트레스를 구매했다!'


▲ 분노한 친구를 진정시키고 국제관, 중앙도서관 쪽으로 이동했다


▲ 제휴 커피숍, 편의점 때문에 포켓스탑이 2개가 있었다


▲ 포켓몬이 출몰하는 곳을 따라 이동하면


▲ 조선대 본관으로 가는 계단을 볼 수 있다


▲ 조형물은 많았지만 포켓스탑으로 지정된 곳은 없었다


▲ 본관 쪽으로 갔지만 법학대학 건물 외에는 포켓스탑이 없었다


▲ 아름다운 본관 건물을 구경하며


▲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포켓몬과 마주쳤다


▲ 규모는 크지만 포켓스탑, 포켓몬 개체 수가 적은 조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