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에 시작되었던 중국 알리스포츠 주관의 e스포츠 대회인 WESG(World Electronic Sports Games)의 두 번째 시즌. 이후 7개월 간의 지역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후, 드디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선수와 팀들이 모두 가려지게 되었다. 오는 WESG 2017 그랜드 파이널은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하이난 해구 지역의 하이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며, 46개국 600여 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각자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메인 경기 종목은 하스스톤과 CS:GO,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도타2 등 총 4가지다. 또한 하스스톤과 CS:GO에서는 여성부 경기 역시 진행되며, 이벤트 종목으로는 킹오브파이터 14와 베인글로리 프로 팀들이 출전하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각 종목의 대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첫 번째 스룹 스테이지는 32명의 선수 혹은 팀이 8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경기를 치르게 된다. 16강에 진출한 선수 혹은 팀은 다시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승부를 벌인다. 8강으로 진출한 선수 혹은 팀은 싱글 엘리미네이션을 치르게 된다.

국내에서는 김도우, 박령우, 조성주가 스타크래프트 2 종목으로, CS:GO 종목에서는 MVP.PK가 진출한다. 우승 상금은 스타크래프트2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 CS:GO는 80만 달러(8억 5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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