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아프리카TV


2일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8 GSL 코드S 시즌3 8강 3경기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성주가 '고라에몽' 고병재를 상대로 3:0 완승을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조성주는 1세트에 빠른 은폐 밴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고병재의 좋은 수비에 큰 이득은 거두지 못했고, 자연스레 서로 운영으로 넘어갔다. GSL 우승 경험이 있는 고병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양 선수는 서로 대등하게 힘을 키워나갔다.하지만 조성주는 밤까마귀를 활용해 교전에서 큰 이득을 취하며 좋은 자리까지 선점해 마지막 교전도 승리하고 1:0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조성주는 2세트에서 자신의 장기인 전진 2병영을 건설했다. 고병재는 조성주의 의도를 늦게 파악하며 사신을 막아내지 못하고 조성주가 빠르게 2:0으로 앞서나갔다. 조성주의 기세는 3세트까지 쭉 이어졌다. 조성주는 메카닉 이후 뒤늦게 바이오닉으로 체제를 전환하는 참신한 전략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한편, 2018 GSL 시즌3 코드S 4강 1경기는 미국의 'Neeb'과 전태양이 9월 5일, 2경기는 9월 8일 김대엽 VS 주성욱 승자와 조성주가 맞붙는다.

■2018 GSL 코드S 시즌3 8강

3경기 조성주 승 VS 고병재

1세트 조성주 승 VS 패 고병재
2세트 조성주 승 VS 패 고병재
3세트 조성주 승 VS 패 고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