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카트 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2 개인전 B조 2경기에서 이재인이 유창현을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유창현, 이재혁, 황선민, 김주원이 패자 부활전 기회를 잡았다. 권순민과 최영훈은 선전했지만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개인전 1세트에서는 치열한 몸싸움 끝에 이재인이 1위를 차지했고, 권순민이 2위를 차지했다. 차이나 서안 병마용에서 펼쳐진 2세트, 권순민이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그러나 사고 다발 지역에서 순위가 바꼈다. 유창현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혁과 황선민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초반 선두였던 권순민은 5위에 머물렀다.

3세트, 유창현, 황선민, 김주원이 초반부터 1위부터 3위를 차지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주원이 사고가 나면서 뒤쳐졌다. 이재혁이 3위를 차지했다. 김주원은 최하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월드 뉴욕 대질주의 4세트, 이번에도 치열한 선두권 다툼이 펼쳐졌다. 모든 선수의 간격이 좁았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재혁이 떨어져 나갔다. 김주원이 시종일관 1위를 차지했지만, 마지막에 이재인이 극적으로 1위를 빼앗았다.

5세트까지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5세트, 이재인과 유창현이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두권 다툼이 펼쳐졌다. 간발의 차이로 황성민이 어부지리를 챙기며 1위를 차지했다. 선두를 달렸던 유창현은 사고로 7위까지 떨어졌다.

선수 간 점수 격차가 적은 상황에서 6세트가 펼쳐졌다. 이재혁이 안정적으로 주요 거점을 통과하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승선을 앞두고 이재혁은 치명적인 사고를 당했다. 2위를 유지했던 유창현이 1위를 기록했다.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 이재혁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7세트, 황선민과 이재혁이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사고가 이어지면서 중위권을 달리던 황선민이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점수 상위권을 유지하던 1, 2, 3, 4위가 그대로 7세트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유창현이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WKC 투어링 랠리에서 8세트가 펼쳐졌다. 유창현이 1위를 유지했지만, 결승점을 앞두고 사고를 당하면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중위권에 있던 김주원과 이재혁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에서 펼쳐진 9세트, 유창현과 황선민이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재인이 1위를 차지했다. 이재인이 53점을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 개인전 B조 2경기 결과

개인전 B조 2경기 : 이재인, 유창현, 최영훈, 김주원, 이재혁, 권순민, 황선민

우승 : 이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