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스테판스 대학 공식 홈페이지

북미 스테판스 여자 대학이 여자 대학 최초로 오버워치 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에 위치한 스테판스 여자 대학이 여자 대학 최초로 e스포츠 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스테판스에서 창단할 e스포츠 팀 종목은 오버워치다. 오는 가을부터 운영될 스테판스 오버워치 팀은 대학 e스포츠 리그인 Tespa serie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스테판스 오버워치 팀에 소속되는 학생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것이고, 이외에도 다른 스포츠 프로그램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 받게 될 계획이다.

스테판스 대학의 총장인 다이애나 린치는 오버워치의 캐릭터 다양성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우리의 목표는 여성이 어떤 분야에도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e스포츠도 예외는 아닙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북미에서는 대학들이 e스포츠 팀을 만들고 장학 제도를 설립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버트 모리스 대학이 2014년 e스포츠 장학 제도를 설립한 이래로 콜롬비아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e스포츠 장학 제도를 신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