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 남태유가 클러치 게이밍과 다시 함께한다.

클러치 게이밍은 한국 시각으로 30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라' 남태유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리라'와 '후니' 허승훈이 동료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지난 27일 '후니'는 에코 폭스를 떠나 클러치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리라'와 '후니' 모두 스프링에 비해 섬머 스플릿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라'는 클러치 게이밍을 최하위권에서 꺼내지 못하며 9위로 섬머 스플릿을 마무리했다. '후니'도 기대 이하였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탈락했고, 팀을 롤드컵으로 이끌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내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로 여겨졌던 두 선수이기에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만남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