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차 개인전 패자부활전 경기가 진행한다. 상대적으로 패자전이기에 승자전에 비해 중요도는 떨어져 보인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신예들이 대거 출전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전에도 패자전부터 1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 있다. 이제는 문호준과 결승에서 대결을 펼치는 박인수가 그랬다. 패자전 1위의 성적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카트 라이더를 대표할 만한 얼굴로 성장했다.

그리고 카트 라이더 리그가 더 발전하려면 박인수에서 그칠 수 없다. 오랫동안 문호준-유영혁이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박인수가 이 틀을 깨면서 새로운 흐름을 불러 일으켰다. 점점 고착화되가는 리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인수에서 그 흐름이 멈춰서면 안된다.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꾸준히 나와줘야 새로운 이야기로 리그가 풍성해질 것이다. 이미 승부 예측 투표에서 1%의 득표율을 보인 김기수가 D조에서 가장 먼저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만큼 패자부활전에서도 이변이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제 2의 박인수가 등장해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내년 카트 라이더 리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 차 경기 일정

팀전
샌드박스 게이밍 vs 긱스타(오후 6시)
원Q vs 아프리카 프릭스

개인전 32강 D조 패자부활전
김승래, 박현수, 박효민, 신종민, 문진형, 배성빈, 이건욱, 전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