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이 금일 열리는 케스파컵에 참가하지 않는다. 게임단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팀이 모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프레딧 브리온은 24일 SNS를 통해 2군 코칭 스태프가 코로나를 확진 받아 1군 선수단 전원 및 구단 직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프레딧 브리온 팀은 대회 불참으로 기권 처리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레딧 브리온 선수단은 이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받았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에 2020 LoL KeSPA Cup B조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기권처리 됐다. B조 1일차 경기 시 선수단과 접촉했던 심판 및 방송 스태프 전원은 방역당국의 별도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자체적인 격리에 들어갔으며, 밀접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내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LoL KeSPA Cup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브리온 e스포츠의 해당 건에 대한 전문이다.




브리온이스포츠 입니다. 금일 오전 2군 코칭스태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코칭스태프와의 직접 접촉이 있었던 2군 선수들은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고, 보건소에서 안내받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2군 선수단과 연습 공간 및 숙소가 분리되어 있었지만 선수단의 건강과 혹시 모를 감염 확산 상황에 대비하여 간접 접촉이 있었을 것이라 예상되는 1군 선수단 전원과 구단 직원에 대해서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프레딧 브리온’은 금일 예정되어 있었던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ULSAN’ 경기에 참가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선수단과 e스포츠 관계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하여 내린 결정이지만, 지난 화요일 경기 이후 많은 응원과 성원으로 ‘프레딧 브리온’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달드리며, 멋진 경기를 위해 훈련해 오신 상대팀 T1과 젠지 선수들, 그리고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후, 선수단 및 구단 직원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빠르게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직원들은 선수단 및 해당 코칭스태프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경기를 기다려 주신 e스포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전하며 이후 업데이트되는 상황들은 따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