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바' 최홍준이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8일(이하 한국 시각 기준) 필라델피아 퓨전이 공식 SNS를 통해' 핫바' 최홍준을 영입했다고 밝히며 "'핫바' 선수가 퓨전에 돌아온 것으로 환영해 달라"고 전했다. '핫바' 최홍준은 '코로나19' 봉쇄로 미처 팀에 합류하지 못한 '포코' 가엘 구제시를 대신해 한동안 주전 서브 탱커로 활약할 것으로 예측된다.

'핫바' 최홍준은 LW 레드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 오버워치 리그 개막 시즌을 필라델피아 퓨전에서 보냈다. 당시 서브 탱커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딜러, 힐러 등 다양한 픽을 선보이며 다수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시즌서 최종 준우승을 기록한 '핫바' 최홍준은 이후 광저우 차지, 뉴욕 엑셀시어에서 활을 이어가며 꾸준히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21 시즌은 17일 휴스턴 아웃로즈와 댈러스 퓨얼의 대결로 개막한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17일 오후 9시에 서울 다이너스티와 첫 경기를 벌인다.

사진 출처 : 필라델피아 퓨전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