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에서 최초 공개된 '피파 온라인4'의 시연 열기가 뜨겁다. 과연 이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피파 온라인4를 어떻게 평했을까?

지스타 2017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넥슨 부스의 정중앙에 240석 규모의 피파 온라인4 시연존이 마련되었다. 관객들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명 클럽들을 선택하여 랜덤매치로 진행되는 1대1 대전을 통해 피파 온라인4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시연대 옆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감스트’, ‘두치와 뿌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피파 온라인4를 플레이하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 중이다.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게임성에 기대감을 가진 많은 유저들이 시연대를 찾는 상황. 관람객들의 솔직한 후기와 시연 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피파 온라인4는 앞으로 남은 18, 19일 동안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행사를 통해 계속 시연 행사를 선보이며, 가까운 시일내 CBT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지스타 현장, 피파 온라인4 시연 체험자들의 솔직 후기

김민재/김민주(16) - 피파3와 많이 다르다. 그래픽이 특히 좋다. 크로스는 더욱 힘들어졌다. 나오면 일단 해보고 싶다.

이보영(18) - 전체적으로 3가 더 재미있었던 거 같다. 4가 3에 비해서 바뀐건 별로 없어보이고 그래픽만 바뀐 느낌이라 실망이다.

권오빈(24) - 크로스가 이전 처럼 안되서 공격이 힘들어졌고, 수비는 편해졌다. 슈팅 찬스가 많았는데 골 넣기 쉽지 않았다. 들어갈 것 같은 슈팅을 골키퍼가 너무 잘 막더라.

정연준(23) -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진 것 같다.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은데, 플레이 수가 적어 아직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다. 나오면 한 번 쯤 해보고 싶다.

최성연(25) - 예전 피파 온라인1만 해보고 최근엔 안 해봤는데, 그래픽적으로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공용기(32) - 전체적으로 게임이 어려워졌다. 좀 더 실축에 가까운 것 같다. 새로운 게임이라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출시가 되면 대부분의 유저가 4를 할 것 같아 결국은 4를 플레이하게 될 것 같다.

김태영(23) -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 퀄리티가 더 높아 재미있는 것 같다. 조작감은 3보다 느려진 대신 조작 자체가 편해진 느낌이다. 크로스-헤딩 공격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수비는 자동 수비 방식이 아니라도 잘되는 것 같지만 좀 더 어려워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