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전장'은 8명의 플레이어가 진행하는 자동 전투 게임 모드다. 흔히 오토 배틀러로 불리는 게임 장르로 플레이어는 하수인을 고용, 단 한 명의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임의 방식은 크게 영웅 선택, 하수인 고용과 배치, 전투로 나뉜다.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사용 가능한 영웅 목록이 표시되고 이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총 24명의 영웅은 각자 고용, 전투, 전략을 바꿀 고유한 영웅 능력을 지녔다.


예를 들어 영웅 밀리피센트 마나스톰은 밥의 선술집에 등장하는 모든 기계 하수인이 추가로 +1/+1을 획득한다. 밀리피센트를 선택하면 기계 하수인 활용에 집중하면 더 유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식이다.

전장은 덱을 만드는 대신 게임 시작과 각 전투 라운드 사이에 밥의 선술집에 들러 하수인을 고용하고 전장에 배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류 준비를 마친 하수인 라인업에서 플레이어가 하수인을 고용할 수 있다. 원하는 하수인이 없을 시 전장 새로고침을 통해 라인업을 변경하고 전장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하수인은 해고해 자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오토배틀러와 유사하게 전장 라인업을 고정해 자원이 생겼을 때 하수인을 고용하는 전장 빙결, 하수인의 강력함과 고용 가능한 수를 올리는 선술집 강화 등도 기본 기능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동일한 하수인 셋을 고용하면 능력치와 효과가 크게 상승한 황금 하수인으로 합쳐진다.



선술집의 모든 행동은 골드라는 자원을 사용한다. 단, 골드는 다음 라운드에 쓰기 위해 모아둘 수 없기에 라운드마다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골드는 하수인 고용에 3개, 전장 새로고침에 1개가 소모되며 하수인을 해고하면 골드 1개를 돌려받을 수 있다.

고용한 하수인은 전장에 배치해야만 전투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 하스스톤과 유사한 방법으로 전투 단계 사이에 카드를 끌어다 놓기만 하면 배치는 끝이다.

선술집 전투는 무작위로 선정된 상대와 맞붙으며 고용한 하수인이 모두 죽어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싸운다. 하수인은 맨 왼쪽에 배치한 하수인부터 각 플레이어가 번갈아 공격하며 도발 카드가 없다면 공격 대상은 완전 무작위로 결정된다.

전투 라운드가 끝나면 하수인 고용과 배치가 이루어지는 선술집 단계를 반복한다. 게임이 끝나면 성적에 따라 실력 평점이 결정되는데 상위 4위는 평점이 상승하고 하위 4위는 낮아지게 된다.


한편 전장은 새롭게 포함되는 '모드' 버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모드'에는 기존 게임 방식인 투기장 역시 포함될 예정이다.

11월 6일 오전 3시부터 용의 강림 예약 구매 묶음 상품을 구매하거나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보유한 유저, 혹은 블리즈컨에 직접 참석한 유저는 1주일 동안 전장을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1월 13일 오전 3시에 사전 체험이 끝나면 곧바로 오픈 베타가 진행되어 하스스톤 계정이 있는 플레이어 모두가 전장을 즐길 수 있다.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9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