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게임(대표 윌리엄 린)은 알리게임즈 및 TCI Play와 공동 서비스 예정인 ‘신삼국지 모바일’의 기자간담회를 금일(9일) 진행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국내에서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11'의 정품 권한을 인증받은 모바일 전략 삼국지 게임으로, 삼국지 시리즈의 담당 프로듀서인 키타미 켄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 것이 특징이다.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비비게임과 함께 '신삼국지 모바일'을 공동 서비스할 예정인 알리게임즈와 TCI Play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홍보모델을 맡은 배우 김명민과 남다름 또한 참석했다.

▲ 행사의 사회를 맡은 가수 지숙



■ 관계자 인사말 -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정통성 계승, 최상의 전략게임으로 거듭날 것"

▲ 김상훈 비비게임 사업개발본부장

행사는 비비게임과 코에이 테크모, 알리게임즈의 관계자들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환영사를 맡은 비비게임 김상훈 본부장은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의 정통성을 유지하여, 시스템과 디자인에서 원작 삼국지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삼국지 모바일을 출시하기 위해서 6개월간 한국 시장 조사를 시작으로,영화배우 김명민을 기용한 차별성 있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최적화된 신삼국지 모바일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신삼국지 모바일'은 지난 2017년 홍콩 및 대만 등 지역에서 출시되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에도 상위 3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고 전하며, "사전예약 80만명을 기록한 '신삼국지 모바일'은 오는 5월 17일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으로, 최상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등극할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히데키요 코바야시 코에이 테크모 상무이사

다음으로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히데키요 코바야시 상무이사가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이어갔다. 히데키요 코바야시 상무이사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는 1981년 PC 게임을 출시한 이래 전 세계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한국에서는 지난 1993년부터 삼국지, 대항해시대, DOA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항해시대 온라인 및 스마트폰 게임 또한 파트너사를 통한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에이 테크모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아시아 게이머들이 코에이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해 나갈 생각이다. 그중 하나가 '신삼국지 모바일'로, 이 타이틀은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11' 비주얼 및 세계관을 토대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삼국지11'의 캐릭터의 매력이나 전략을 많은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이먼 시 알리게임즈 회장

마지막으로는 알리게임즈의 사이먼 시 회장이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한국은 높은 유저 수용도와 함께 심미적 측면에서도 눈이 높은, 매우 성숙한 게임 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버네 선보이는 '신삼국지 모바일'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체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삼성이 '신삼국지 모바일'의 퍼블리싱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많은 중국 게임 회사들이 한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 유저도 중국 게임을 점점 많이 접하고 있기에 2017년부터 한국 시장 개척을 전사 전략으로 삼았다"며, "이를 통해 알리게임즈는 IP의 사용뿐 아니라 운영등 전반에 걸쳐 글로벌화를 이뤄가나는 중이다. 이번 퍼블리싱 과정에서 삼성의 많은 도움이 있었으며, 이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이먼 시 회장은 "2017년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신삼국지 모바일'을 발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가 한국에서도 이어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 게임회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는 약 10억 명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5억 명이 모바일 게임 유저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중국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성숙한 모바일게임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에서 많은 한국의 게임 회사에게 협력을 진지하게 요청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 5월 17일 정식 출시 - '신삼국지 모바일' 게임 소개


관계자들의 인사말에 이어, 본격적인 '신삼국지 모바일'에 대한 소개는 짤막한 영상과 함께 진행되었다. 게임 소개는 가장 먼저 환영사를 맡았던 비비게임의 김상훈 본부장이 진행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삼국지11'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성내에서 군수물자를 확보하거나, 외교를 하는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적벽대전이나 관도대전 등 실재 원작에 기반에 시나리오가 존재하여, 역사적 스토리라인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멀티플레이는 '신삼국지 모바일'의 강점으로, 월드맵을 통해 다양한 상대와 협력을 하거나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현재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 국내 정실 출시될 예정이다.






■ 현장 Q&A

▲ 샘 펑 비비게임 본부장, 사이먼 시 알리게임즈 회장

Q.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코에이 '삼국지' IP를 무단으로 활용한 게임이 여럿 존재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지 궁금하다.

히데키요 코바야시: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만큼, 코에이 테크모는 저작권을 엄격히 지키는 것을 방침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입장이 업계 전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사이먼 시: 도용과 관련한 문제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마땅히 없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Q. 코에이테크모를 제외하고, 다른 3사가 어떤 역할을 분담하고 있는지 관계를 설명해 달라.

사이먼 시: 알리게임즈는 한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지역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비비게임은 해외 전략 협력사로서 함께하고 있으며, TCI Play는 개발 협력사로 함께하고 있다. 다시 말해, 비비게임과 알리게임즈가 글로벌 부분 공동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TCI와 코에이 테크모가 IP를 담당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된다.


Q. 중국 게임 중에 삼국지 소재를 이용한 게임이 굉장히 많았다. 코에이 테크모의 IP를 사용한 것은 큰 결정일 수 있는데, 그 계기가 궁금하다.

사이먼 시: '삼국지 소재'라는 부분은 중국의 역사적 사실로, IP 속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IP 속성을 부여한 데 있어서는 코에이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또, 역시 그만큼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가 가장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도 하다.

일전에 코에이 테크모의 회장과도 잠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는데 유저들에게 익숙한 것은 코에이 삼국지의 아트다. 수많은 '삼국지' 게임이 시장에 존재하지만,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협력을 진행하게 되었다.


Q. 오늘 현장에는 카와우치 시로 전 SIEK 사장도 참석했다. 현재 코에이 테크모 소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궁금하다.

히데키요 코바야시: 카와우치 시로 전 SIEK 사장은 작년 12월 코에이 테크모에 입사해, 현재 모바일은 물론 콘솔 등 코에이 게임을 아시아 전반에 걸쳐 사업 확대를 위해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다.


Q. '신삼국지 모바일'의 보도자료 이미지를 보면 '정품 권한 인증'이라는 문구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샘 펑: '신삼국지 모바일'을 제작하는데 있어, 아트나 BGM 등을 코에이에서 직접 맡아 작업을 진행해 주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코에이와 함께 개발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또한, 현재 삼국지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게임이 시장에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이들과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 정품이라는 타이틀을 강조했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Q. '삼국지11'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신삼국지'라는 타이틀명을 정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샘 펑: '신삼국지 모바일'이라는 명칭을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기에서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작과 플레이 방법이나 시스템적 특징 등에서 차별성을 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신삼국지'라는 타이틀명을 선정하게 됐다.



■ 홍보모델 영화배우 김명민, 남다름 인사말


현장 Q&A이후, 신삼국지 모바일의 홍보모델을 맡은 배우 김명민과 남다름이 무대에 올라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우 김명민은 이날 자리에서 "앞으로도 홍보모델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쉬는 시간마다 머리를 식힐 겸 '신삼국지 모바일'을 플레이해볼 생각이다"고 전했으며, 배우 남다름은 "삼국지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다.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 홍보모델 배우 김명민과 남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