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RPG로 알려진 음양사를 조만간 CCG(Collectible Card Game)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중국의 게임 기업 넷이즈는 '코드네임 SSR'이라는 이름의 게임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동양풍의 일러스트와 배경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양사'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티징 사이트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코드네임 SSR'은 음양사 IP를 활용해 제작한 CCG로 다양한 카드를 수집 및 활용해 상대방과 전략을 겨루는 작품이다.

필드는 전투 구역과 준비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투 구역에 출전한 카드끼리만 서로 피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드가 남아있을 경우 직접적으로 본체에 피해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카드의 종류는 법술 카드, 형태 카드, 전투 카드로 나뉜다. 형태카드는 카드 상단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으며, 특정 캐릭터 카드를 강화해 '형태'를 부여하는 효과를 가진다. 전투카드는 상단이 삼각형으로 처리되어 있고, 사용할 경우 대응하는 캐릭터가 출전해 공격을 가한다. 통상적으로 1턴에 1번밖에 공격을 가할 수 없지만, 전투카드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기에 승리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한다. 마지막으로 상단이 평평하게 그려져 있는 법술카드는 상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거나 아군을 치료하는 등의 특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필드에 출전한 카드는 생명력을 넘어서는 피해를 받게 되면 '기절' 상태이상에 걸리게 된다. 기절할 경우, 전투 구역을 벗어나 준비 구역으로 이탈하게 되며 일체의 공격을 가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카드 하단의 '보옥' 문양 개수만큼의 턴이 지나면 자동으로 부활하게 되어 전투를 속행할 수 있다.

'코드네임 SSR'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