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2', '둠 이터널' 등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 공개와 함께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드 소프트웨어. 하지만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다른 개발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행보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폴아웃:76'은 전에 없던 실패를 맛봤고 신규 IP인 스타필드는 상세한 정보조차 공개되지 않았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대표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는 엘더스크롤의 신작, '엘더스크롤6'는 30초 정도 되는 티저 영상 하나만 공개됐습니다. 시리즈의 열성적인 팬들은 로고와 배경 지역이 잠깐 공개된 티저로 게임의 배경, 스토리 등을 예측하며 스카이림 이후 나올 신작에 대한 갈증을 달래고 있죠.

그러던 지난 3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신작이 얼리액세스를 시작했습니다. 모바일을 시작으로 PC 출시를 예고한 '엘더스크롤: 블레이즈'가 그 주인공인데요. 소수의 유저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참여 인원이 확대되며 게임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세로 모드와 가로 모드의 지원, 막고 긋는 액션 위주의 게임플레이 등 그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게임은 아이폰 Xs Max로 플레이했습니다.

▲ 터치 조작만 가능한 세로 모드 플레이


▲ 터치와 가상 패드 조작이 함께 가능한 가로 모드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