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임업계 실무자들을 초청해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 IGC(Inven Game Conference)가 어느덧 6회를 맞이했습니다.

IGC는 지난 5년간, 세계의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현업 실무자들을 초빙해 미래의 게임 기획자와 개발자들에게 그들만의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해왔습니다. 작년에는 'G-CON'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강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IGC는 보다 많은 관객들을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스타 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만큼, 이번 IGC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다음 트렌드를 만들어갈 미래의 개발자, 기획자분들이 많은 것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IGCXGCON 2020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트위치 지스타TV(@GSTAR)를 통해 공개됩니다. 또한, IGCXGCON 2020 페이지를 통해 연사진과 강연 정보를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IGC 인벤





강연자 - 니혼 팔콤, 콘도 토시히로 대표
강연 제목 - 조연이 없는 세계, 니혼 팔콤의 '디테일'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강연 시간 - 19일 20:30 ~ 20:50

이번 IGC X GCON에서 콘도 토시히로 대표는 '조연이 없는 세계, 니혼 팔콤의 '디테일'은 어떻게 완성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니혼 팔콤의 대표작인 '궤적 시리즈'의 스토리에는 결코 허투루 만들어진 NPC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NPC 하나하나에 설정이 부여되어 있고, 시간이 흐르면 NPC들의 대사가 바뀌는 등 디테일하게 설계됐죠. 이번 발표에서는 궤적 시리즈의 NPC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세계관에 디테일을 더하는 방법이 소개할 예정입니다.



강연자 - 페이스북, 옐레나 라치츠키 총괄 PD
강연 제목 - VR 미디어와 VR 엔터테인먼트의 전망
강연 시간 - 19일 20:55 ~ 21:05

VR이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2 출시와 함께 다시금 미래 먹거리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2015년, 오큘러스 리프트가 출시된 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말이죠. 가격과 성능 모두 잡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VR은 가야 할 길이 멀고도 험합니다. 여전히 많은 미디어,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VR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둘 VR로 나오고 있는 시점이죠. 아마 이쯤에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겁니다. 바로, VR의 전망에 대해서 말이죠. 과연 페이스북이 바라보는 VR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옐레나 라치츠키 총괄 PD가 나섰습니다. VR 미디어와 VR 엔터테인먼트의 전망. 이번 IGC에서 그 궁금증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연자 - 클로버게임즈, 윤성국 대표
강연 제목 - MZ세대 공략,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서 답을 찾다!
강연 시간 - 19일 21:10 ~ 21:20

중소 게임사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성과를 내는 게임사는 분명히 있습니다. 클로버게임즈가 대표적입니다. 신작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지금까지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그 비결에 대해 윤성국 대표는 '새로운 세대'에 포커스를 맞춘 덕분이라고 짧게 소개한 바 있습니다. 과연 윤성국 대표가 말하는 새로운 세대란 뭘까요. 개발자 채용부터 제작 문화, 서비스 과정 및 홍보까지 기존 게이머 세대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유저층까지 아우르고자 노력해온 클로버 게임즈의 그간의 노력이 이번 IGC X GCON에서 공개됩니다.



강연자 - SIE, 무라세 카츠히코 부사장
강연 제목 - 9세대 콘솔의 시대, 소니와 PS5의 시선은?
강연 시간 - 19일 21:25 ~ 21:30

어느덧, 9번째 세대를 맞이한 콘솔 게임기 시장입니다. 그간 거치형 콘솔 시장을 양분하던 두 브랜드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시기에 새로운 콘솔을 출시했습니다. 이에 게이머들 역시 차세대 콘솔 대전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며 게이머들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져 가고 콘솔 생태계 역시 복잡하고 다변화됐습니다. 9번째 세대를 맞이했지만, 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승리를 점치기 어려워진 셈이죠. 그렇다면 오늘날, '콘솔의 왕' 소니는 이러한 변화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 시선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이번 IGC에서 SIE 무라세 카츠히코 부사장이 밝힐 예정입니다.